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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고 있는 드라마 촬영지 수암골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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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드라마 세트장이 있지만 대부분 드라마가 끝나면 폐허가 되기 쉽상이다. 그곳에 사람이 살던가 세트장의 완성도가 높으면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세트장이 그런 입지를 가지고 건설되는곳이 드물다. 수암골은 드라마 촬영지이지만 사람들도 살고 있고 청주시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편하게 찾고 있다.

 

 

 

수암골 벽화마을은 청주시 우암산 아래에 위치해 있다.

6.25전쟁때 피란민들이 정착하여 형성된 달동네로 좁은 골목과 언덕을 그대로 활용하여 집을 지어놓았다.

 

 

이곳은 청주 수암골은 드라마등을 촬영하면서 유명세를 타서 방문객들이 꾸준한 편이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가진 것이 별로 없어도 행복하게 보내던 어린시절을 연상케하는 마을의 모습이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사람들의 속성상 물질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인의지정을 믿고 자신의 꿈을 소중히 하며 내일의 행복을 찾는 소시민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둘러본 후에 이곳 팥봉제빵점에서 팥빙수와 빵을 사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형제간의 운명적 갈등을 그린 드라마 카인과아벨, 1군에서 쫓겨나서 2군의 프로선수로 활동하다가 영광의 미래를 꿈꾸며 세상을 살던 영광의 재인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벽화가 그려진 이곳 수암골의 벽화마을은 오래된 집들이 많이 있어서 오래도록 지속이 될지 의구심이 든다.

잡초가 무성한 곳도 있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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