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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천 쭈꾸미축제 현장을 가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4.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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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쭈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봄이 되면 쭈꾸미가 제철이다. 주꾸미 먹물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예방과 암 예방 효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등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 머 들어도 그만 안들어도 그만인 이야기때문에 가는것은 아니다.

 

축제가 그렇듯이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몰아놓고 관광객들을 몰이하는것인데 매번 현장을 가보면 그닥 색다를것이 없는듯한것이 아쉽다.

축제개요
  • 축제명 : 제14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 기 간 : 2013.03.30.(토) ~ 04.12.(금) / 14일간
  • 장 소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
  • 주최/주관 : 서면개발위원회

 

 

이날은 조금 늦은시간에 동백꽃.쭈꾸미 축제장을 찾아서 사람들은 그다지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긴 하다. 훵한 공간에 텐트등이 설치되어 있고 매번 똑같은 모습이 지역마다 보여지고 있다.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량이 적지 않는편이다.

 

 

이쪽이 쭈꾸미를 모아놓고 관광객들에게 샤브샤브를 내어주는곳으로 1kg에 40,000원으로 추가적인 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012년에 비해 상당히 비싸졌다. 현장에 가면 오히려 더 비싸던가 일반 도시에서 먹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왜 그럴까?

 

 

볼거리는 별루 없다. ㅎ..이번주 주말에는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1박 2일이 어디서 촬영했다는것인지 모르지만 어부의 집은 촬영한 집이라는 광고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쭈꾸미가 적게 잡혔다고 한다. 그래도 행사장에 오면 수족관마다 그득 담긴 쭈꾸미를 구경할 수 있따.

 

 

마지막 손님을 잡으려는듯 호객행위가 한창이다. 머 그닥 많이 줄것같지는 않은데 이곳은 그냥 구경만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식사는 주변에 활쭈꾸미를 가지고 저렴하게 요리하는곳으로 가는것이 진리..ㅎㅎ

 

 

바닷물을 떠놓고 여러바다생물과 꽃게등이 이곳에 들어가 있다. 아이들은 이것들을 만져보면서 재미있게 접해볼수는 있을듯 하다.

 

이곳은 가을이면 전어로 유명해진다는 홍원항이다. 이곳 역시 장사속은 축제현장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

 

전어철이 아니면 이곳은 한가한 모습들이다.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그물만 이곳 홍원항은 한가한 모습이다.

 

 

 

 

 

직접조업하는 배도 있고 낚시배들도 이곳에 정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조그마한 배들은 주로 낚시꾼들을 태우고 떠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것 같다.

 

 

동백꽃 쭈꾸미 축제라고 해서 새로울것은 별루 없고 매년 비슷한 모습만 보는것 같아 아쉽고 현장에 가면 오히려 비싸던가 비슷한 가격대에 천막같은곳에서 먹는것이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이 먼곳까지 가서 주변의 활쭈꾸미 맛집을 한곳정도 갈 요량으로 간다면 몰라도 색다른것을 만나려고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다.

찾아가는 길
  • 네비게이션 입력 명칭/주소 : 마량리동백나무숲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275-1번지
  • 자가용 이용 :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IC에서 서천방면으로 진행, 성내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계속 직진하면 서면사무소 소재지를 지난다. 이곳에서 마량리 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해돋이맛김 앞 사거리에 닿게되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해안도로 따라 계속 직진하여 서천화력발전소를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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