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술술술이야기

007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은 바로 이것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1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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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007같은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문화적인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거기에 가을에 접하는 와인은 여행의 욕구와 노을색에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의 풍요로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흔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프랑스 와인 중 하나로 크게 두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브르고뉴 와인 (석류같이 신맛이 있으며 약간은 단듯한 맛이 입안을 감싸고 있으며 아래쪽이 약간 두툼하다), 보르도 와인 (떪은것 같지만 감칠맛이 있는 깊은 맛으로 어께가 좀 벌어져있는것이 특징이다.)

 

제임스 본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보드카 마티니를 가장 즐기지만 우아하게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에게 와인, 샴페인은 빼놓을 수 없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볼랭저(Bollinger)

 

제임스 본드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것으로 영국 빅토리아 시대부터 영국 왕실의 공식와인이나 다름없다.

 

생산지: 프랑스

생산자: 볼랭저

타입: 드라이 스파클링

알코올: 12%

 

담백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올라오는 와인으로 로저무어가 주연한 <죽느냐 사느냐>에 처음 등장했다. 그 이후 23개 시리즈중 11차례나 등장했다.

 

 

 

<007 위기일발>

 

-      영국의 첩보원이 생선 요리에 키안티 레드를 주문하는 것을 보고 가짜임을 알아챈다.

 

-      키안티 와인은 대부분 육류와 매치해 먹는 와인으로 화이트 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첩보원은 굳이 레드라고 말하기 때문에 가짜임을 눈치챈다.

 

<007 다이아 몬드는 영원히>

 

-      킬러 미스터 윈트가 소물리에로 가장해 007을 암살시도를 하려 접근한다. 그러나 샤토 무통 로스칠드를 서빙해 온 것이 의심스러워 일부러클라렛은 없냐고 되묻는다 클라렛은 와인색이 아름다운 보르도 와인을 칭하는데 샤토 무통 로스칠드가 그에 해당되는 와인이다. 그러나 소물리에인 윈트가 클라렛은 없다그 대답하면서 가짜임이 탄로난다.

 

 

동 페리뇽

 

 

 

 

동페리뇽은 샴페인의 대명사로 전세계의 상류층 결혼식등에서 사용될만큼 인기가 높다. 전통방식으로 쇼량 생산되며 7년간의 지하저장고에서 숙성과정을 거쳐 출시가 된다. 샴페인의 아버지라고 불릴만한 맛을 자랑하는 이 샴페인의 맛은 정말로 훌륭하다. 세계적인 디바 머라이어 캐리와 닉 캐논의 결혼식과 비욘세 놀스와 제이 지의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와 명사들의 특별한 순간을 빛내주는 웨딩 샴페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007 살인넘버> 에서 등장한 샴페인으로 숀 코네리가 분한 제임스 본드가 1955년산 동 페리뇽으로 내려치자고 하자 그 좋은 와인을 그렇게 버리는 것은 애석한 일이라는 닥터 노에게 제임스 본드는 나는 53년 산을 더 좋아하지라고 응수한다. 또한, “동페리뇽 52년 산을 마실 줄 아는 이는 악당일리 없다는 대사가 <007 위기일발>에 등장하는데 52년은 최고의 샴페인이 만들어진해이다.

 

 

<007 카지노 로얄>

 

제임스 본드와 베스퍼가 함께 기자에서 마시는 와인은 Angelus 82년 산이라고한다.

Angelus 오너는 90년산을 제공하려 했지만 제작진에서 82년산을 요구했다고 한다.

 

와인은 현대의 사회에서는 비즈니스 개념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연인끼리 와서 마시기도 하지만 남자들끼리 와인바에 가서 폼잡아가면서 마시는 사람은 적지만 남자끼리라도 비즈니스 관계면 와인바등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와인 매너라든지 아로마를 느끼는 부분 그리고 와인과 음식의 궁합등은 아무래도 한국의 문화보다는 유럽스타일의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일부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이나 일본 사람들은 와인을 너무 어렵게 마신다는 혹평을 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소주나 막걸리에 비해서 갖추어야 될것이나 격없이 마시기에는 와인은 문화적인 코드가 너무 강한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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