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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블루' 최고의 원액으로 마셔본 추억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5.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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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의 상징인 ‘스트라이딩 맨(걸어가는 신사)’은 ‘끊임 없이 전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1만개의 오크통 중 단 하나, 최고의 원액만을 선택해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된다. 블루라벨은 200년 역사 동안 축적되어 온 조니워커 가문의 비법을 집대성해 19세기 초 위스키 특유의 깊고 그윽한 풍미를 전해주는 고급 위스키이다. 

 

간혹 위스키맛을 모르시는 분들도 Bar에서 조니워커 블루를 주문하는것을 봤는데 그건 돈이 너무 많아서 좀 써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아니면 미련한 짓이다. 가끔 Bar알바에게 이끌려서 뒤집어 썼다는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는것을 보면 씁쓸하다.

 

가끔 해외에 나갈때나 제주도에 갔다올때면 위스키를 1~2병씩 사서 들어오는데 대부분 18년산이나 21년산이 가장 만만한듯 하다. 조니워커 블루는 깊으면서 그윽한 풍미가 있어서 마시기에 정말 좋은것 같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샷잔에 따라서 입안에 머금으면 숙성된 곡물의 달콤한 느낌이 풍겨나온다. 신선한 과일향이 풍기면서 살짝 쏘는 향이 나온다. 끝맛은 달콤한 느낌과 함께 스모키한 피트향이 베어 나온다.

 생각날때마다 한잔씩 마시는 조니워커 블루는 블루나 레드, 골드와는 다른 깊은 풍미가 있어서 좋다. 그렇기에 과도하게 퍼마시지는 않는 편이다. 퍼마시다보면 저 위스키나 이 위스키나..똑같은 맛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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