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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으로 약간(?) 돌아가는 길에 절을 하나 만나서 들어가 봤다. 산청군에 있는 절로 ‘정각사’라고 불리는 곳인데 이후에 방문한 ‘쌍계사’에 비하면 아담한 절으로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곳이라서 그런지 산내음이 물씬 풍겨서 기억에 남는 절이다.
특히 초입에서 느껴지는 산내음이 꼭 허브향을 풍겨서 더욱이나 향기롭게 느껴졌던 곳이다.
조그마한 절이지만 이것저것 생각의 여유를 가지게 하는 곳이라서 좋은 기억이 남는다.
정각사는 자그마한 절으로 30여분이면 내부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정각사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지민이를 위해서 한 장 찍어줬다. 짦은 시간이었지만 산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청정 공간이다.
지민이 역시 수년전의 모습이라 앳된 모습이 역력하다.
나름 역사의 흔적을 가지고 있을것 같은 정각사의 탑
원래는 남해고속도로까지 가서 하동 나들목에서 나가야 하지만 지리산의 산줄기를 겪어볼 요량으로 산청 나들목에서 나가서 59번 국도를 통해 하동군까지 넘어갔다. 생각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여정으로 시간이 넉넉한 사람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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