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관저상권 맛집

'진양곱창' 한우 곱창의 진한맛을 느끼며 (식객 190)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1.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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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는 곱창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듯 합니다.

특히 한우로만 요리를 한다는 진양 곱창집의 한우는 더 쫄깃한듯 느껴집니다.

곱창은 흔히 소나 돼지의 창자를 말하는데 곱창구이나 전골, 볶음으로 다양하게 요리됩니다.

 관저동을 가보면 여러곳의 음식점이 있는데 그중 한곳이 진양곱창입니다.

관저동 국민은행 주차장입구의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선지국입니다. 양은으로 된 조그만 냄비에 나오는데 그다지 맵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맛이 괜찮습니다.

본 서비스는 추가를 해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주당이라면 더 없이 좋은 메뉴중 하나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시원한 김치국에 육회가 나와주는군요. 

지민이도 맛나게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따로 메뉴판이 없고 찬통 덮개에 메뉴랑 가격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천엽과 간입니다.

몸에도 좋다는 메뉴 두개가 서비스로 나오는데 이 찬은 추가가 되는지는 안해봤습니다.  

머가 그리 좋은지 환하게 웃고 있는 지민이 입니다.

이날 대전예고에서 행정쪽 일을 한다는 후배를 봤는데 지민이한테  만원짜리 한장을 쥐어주니..바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는걸 보니..이제 돈을 아는듯 합니다.

소스가 두개 나옵니다.

이날은 구이를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스에 찍어먹는 횟수가 별로 안된듯 합니다. 

육회의 근접사진입니다.

적당한 양..적당한 양념..적당한 치감..모두가 적당했습니다.  

지민이도 김치국을 한 수저 마셔봅니다.  

많은이들이 몸에도 좋다는 이 간을 좋건 싫건간에 먹습니다.

특히 약간 비릿한 맛이 있긴 하지만 미식가에게는 곱창집에서 빠지면 서운한 메뉴중 하나죠.  

드디어 이날 주문한 곱창전골이 나옵니다.

푸짐한 양념과 적지 않게 들어가 있는 곱은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군요. 

지민이는 선지국에 밥을 넣어서 잘 먹네요. 

팔팔 끓이면 더 고소한 맛이 우러나오는 곱창의 특징상 더 진한 맛이 배어 나오는군요. 

한그릇 담아서 먹으니 그냥 소주가 더 땡기는군요.

 외국사람들은 느낄수 없는 곱창존골의 고유의 맛은 한국 요리로서 소의 내장과 여러가지 채소를 육수와 함께 끓여냅니다.

특히 내장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곱창전골의 고유의 맛을 냅니다.

진양 곱창의 곱창전골도 곱창의 누린내와 기름기는 잘 제거된 맛으로 특히 양념과 조리기술은 이 집 특유의 고소한 맛을 선사합니다.

신선한 야채와 잘 조리된 곱창이 어우러진 곱창전골은 시원한 속맛을 느끼게 해준 하루였습니다.

 

 

△ 상호 : 진양 곱창 

△ 메뉴 : 한우곱창 모듬 (12,000), 한우순곱창 구이 (13,000), 한우 양곱창돌구이 (15,000), 특양 돌구이 (18,000), 한우 대창구이 (12,000), 한우 염통구이 (6,000), 한우 곱창전골 중/대 (18,000/24,000)

△ 예약문의 : 042-543-0033

△ 주소 : 대전 서구 관저동 1042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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