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전라도)

식객 쉬흔두번째 이야기 맛있는 칼국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4. 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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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에서 칼국수 이야기는 몇번다뤄진적이 있지만 면만을 전문으로 다뤘던것은 식객 19권91화 바지락칼국수 편입니다.

 

밀은 거의 수입밀가루가 대세였으나 1990년대 들어서 우리밀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생산된다고 합니다. 물론 수입밀에 비해서 비싼편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는 요원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모처럼 주말을 맞아서 군산을 간것을 기회로 금강하구둑을 방문했습니다. 지민이의 외가쪽 친척들과 같이 방문해서 그런지 조금은 더 의미있는발걸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집의 이름은 소문난 해물칼국수 집의 이름에서 느껴지는듯 감춰진 내공이 느껴지는곳입니다.

 소문난 해물칼국수 집 전면사진입니다. 사람이 무지많더군요. 물론 주말인탓도 있지만 북적북적한것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집의 메인메뉴인 생합칼국수 (5,000원)을 먹으면 나오는 열무 보리 비빔밥입니다. 꼬실꼬실한 보리알이 그대로 입안에 전해져옵니다.,

 지민이와 사촌오빠와 언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맛나는걸 먹어야 할텐데..

 내부의 일부사진입니다. 북적북적===한것이 잘 안느껴지시죠?

 열무와 고추장을 약간 넣은뒤 먹기좋게 비벼봤습니다.

 

 드디어 메인인 생합칼국수입니다. 면발도 면발이지만 국물의 시원함이 바다내음을 그대로 안겨줍니다.

 지민이와 오빠, 언니가 입구에서 한장더..이제는 지민이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지민이 선그라스

 

이제 우리밀의 역사는 17년정도 되었지만 밀가루는 장과위를 튼튼히하고 기력을세게 한다고합니다. 그러나 오래 묵은 밀가루는 열과 독이있다는것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특히 해물칼국수 같은경우 조개가 많이들어가는데 해감이 중요합니다. 맛있게 칼국수를 먹다가 입안에서 지글지글한 모래가 씹히는 맛은..옥의 티같은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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