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전라도)

식객 쉬흔다섯번째 이야기 맛있는 음식 '전주 허브아일랜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5. 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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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우연치 않게 이곳을 알게되서 들어간곳입니다.

 

물론 열심이 찾아서 간것은 사실이지만 이곳을 모르는 사람으로서는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네비가 있다면 찾아가기는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전주에 가시면 덕진구청이라고 있습니다. 그근처에 진북터널이라고 있는데 입구 들어가기 바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역의 허브관련 가든이나 상점이라고 볼 수있는데 다른 허브농원들을 많이 가보았지만 참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먼가 허름한 겉모습하며 들어가서 가든을 보아도 정성을 들인것도 아니고 안들인것도 아닌것이 애매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여행지를 찾아서라고하면 실망이겠지만 맛을 찾아서라고 하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역시 이래서 전라도맛인가?라는 생각을 들게끔 음식솜씨가 있는곳입니다.

 

 바로 허브아일랜드의 외부모습입니다. 그다지 크지도 않은 외관에 운치가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음식에는 내공을 보유한 분들이 음식을 준비합니다.

 

 입구에서 지민이 얼굴을 바탕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바로 지하 식당옆에 위치한 허브가든의 모습입니다. 크기는 별로 크지 않지만 그냥 식사하기전이나 식사하고 나서 잠시 둘러보면서 봄/여름의 향기를 느끼기에 적당합니다.

 꽃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지민이입니다. 혼자서 정말 열심이 돌아다닙니다.

 

 가끔 이곳에서 가수를 초청해서 노래를 부르는것 같습니다. 관련시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민이는 그네관련 종류만 보면 엄청나게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무조건 앉아서 흔들어달라고 난리입니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식탁마다 독특한 이런모습의 고전적인 피규어 ? 들이 유리관안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메인메뉴는 세가지인것 같습니다. 허브꽃밥(비빔밥), 몰로키아 냉면, 허브 삼겸살.. 이중에서 허브꽃밥(비빔밥), 몰로키아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7,000, 5,000씩합니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식수를 주는데 물에다가 허브(로즈마리)를 담궈서 줍니다.시각적인 느낌이 더강하지만 실제로 마셔봐도 약간 은은한 허브향이 풍겨나옵니다.

 허브 꽃밥을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이집의 메인요리인 허브꽃밥 상당히 많은 허브와 야채로 버무러져서 다른곳의 흉내만 낸 허브꽃밥과는 격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시켰던냉면입니다. 오래간만에 진짜 맛있는 냉면을 먹은것 같습니다. 국물과 국물이 잘스며들어있는 면이 어우러져서 입안에 착착감기는 맛을 선사합니다.

 

부여가는길의 장원막국수집을 가보면 감칠맛나는 육수를맛볼수 있는데 이곳은 그 감칠맛나는 육수에 냉면의 시원함과 끝도 없이 끌어당기는 뒤끝맛이 간사한 혀끝을 자극합니다.

 허브꽃밥은 고추장에 비비지 않고 허브된장소스에 비벼먹습니다. 그것이 허브의 향기를 살리고 좀더 감칠맛이 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감칠맛나는 냉면을 한입먹어보고 있는 지민이..약간 매운듯했는데 역시 맛있으니까 계속먹습니다.

 다 먹고 1층으로 올라가는길에 찍은사진 각 허브에 대해서 설명을 써놓았습니다.

 1층에가면 후식으로 허브차를 대접해줍니다. 차가나오자 지민이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허브차인데 박하입니다. 코가 뻥뚤리면서 상쾌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자기가 살것이 많은양 열심이 쇼핑하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허브잴리 (2,000원)을 꼭 먹겠다고 해서 사주었더니 집으로 가는내내 계속 먹더군요.

 

자그마하고 이쁜 허브관련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비스로 해주는 찜질팩을 어께에 올리고 돌아다니면서 향기를 가슴속에 한껏 품은뒤에 집으로 향하니 가뿐합니다.

 

이곳을 가시려는 분들은 위에 가는길을 참조하시거나 네비로 '전주시 덕진구 진북2동 1094-2'을 찍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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