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찾은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은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들이쳐서 돌아다니기에 쉽지가 않았지만 이런 날에 와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으로 생각하며 걸어보았습니다. 길가에서 재배하거나 앳으로 자라는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에는 신성리 갈대 체험장도 있으니 프로그램이 있을때 참여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조용한 느낌의 여행지입니다. 우주를 코스모스라고 처음 부른 사람은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라고 합니다다. 신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이 지금의 코스모스였듯이 그래서 ‘조화로운 질서’라는 뜻을 가진 단어 코스모스(kosmos)를 우주에 붙였던 것입니다. 매해 피는 것 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