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전라)

정읍시의 시민기자단이 되어 정읍시청과 충무공원을 방문해봅니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7.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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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로 승격하게 된 것은 1995년에 시였던 정주 시와 정읍군이 도농통합에 따라 새로운 정읍시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곳 충무공원은 홍살문을 지나면 문루 누각인 선양루가 있으며 선양루를 거쳐 계단을 오르면 1985년에 건립된 효충문이라는 외삼문을 지나면 정면에 충무공 이순시느이 영정과 위패를 모신 정면3칸, 측면 2칸 규모의 사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일홍이 피어나고 있어서 이순신을 기린 충무공원의 색채를 더해주고 있는 충무공원 옆에 정읍시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이르렀어 때 수많은 해전에서 왜군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순신은 마지막 전쟁이기도 한 선조 31년(1598)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총탄을 맞고 54세로 운명하게 됩니다.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참석하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정읍시청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가본 곳입니다.  

정읍시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에서 정읍시장님과 만나 악수도 하고 짧은 간담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읍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정읍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었습니다.  

정읍의 속살을 더 많이 알아보고 살피는 1년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정읍의 곳곳을 검색해봅니다.  

이날은 다양한 SNS채널과 홍보방법등에 대한 짧은 교육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충무공원을 가봐야겠습니다. 

정읍의 행정중심이기도 한 정읍시청의 바로 옆에는 충무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몇 년 전인 선조 22년(1589)에 충무공 이순신은 정읍 현감으로 부임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선조 24년(1591)까지 이곳에서 근무하다가 전라좌도 수군절도사가 된 것입니다. 

원래 이곳에는 일제강점기에 신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일제가 신사참배(神社參拜)를 천황을 신의 반열에 올려 역사의 전통성을 확장해나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신을 모신 신사에 기도하는 의식이자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조선인들에게 강제로 행하면서 종교로서 출발한 국가신도에서 종교적 색채를 제거하고 이를 전 국민적인 보편이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었습니다. 

신사가 있었던 곳을 이순신을 모시는 곳으로 사우를 건립하고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을 봉안하여 충렬사라고 부르고 오늘에 이루고 있습니다. 정읍시의 시민기자단으로 위촉이 되었으니 정읍시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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