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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대덕구의 공간 송촌동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4. 1. 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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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는 2021년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탄소인지예산은 예산이 쓰이는 각종 정책을 추진할 때 온실가스 배출 영향도를 별도로 평가하고 이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로 작년 10월부터 10월부터 3개월 동안 송촌전통시장 공용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대전 대덕구는 구석구석에 에너지를 절감하고 넷제로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2020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도를 시범 운영했으나 조례로 법제화한 지자체는 대덕구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덕구 송촌동의 전통시장 공용화장실의 바로앞에는 공원이 조성이 되어있씁니다. 이곳도 리모델링되어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공간이 된 것이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  

대덕구가 지난해 편성한 탄소인지예산은 183개 사업, 787억2700만원 규모로 전체 사업의 약 14∼15% 수준이었다ㅗㄱ 하는데요. 온실가스 감축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사업의 경우 계량화에 한계가 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방법의 고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저도 탄소중립과 관련한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환경부와 관련된 사업등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되네요. 에너지전환은 발전믹스(Mix)의 변화를 넘어 전체 에너지 믹스 최적화와 저효율 소비구조 개선,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포괄하는 에너지 전반의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송촌동은 주민들의 공동체가 잘 활성화되고 있는 곳중 하나인데요. 똑똑! 주민 함께 톡톡!으로 2023 송촌동주민총회가 6월 16일 송촌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이 송촌전통시장의 공용화장실입니다. 저도 이 부근에서 사람들을 여러번 만난적이 있어서 공용화장실을 사용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리모딜렝하고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가보았습니다. 

송촌동하면 양반의 고장이었기에 옛날 사람들의 모습을 벽화등으로 잘 그려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덕구 송촌동에 자리한 다양한 문화재를 화장실로 들어가기전에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탈문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죠. 동춘당공원이 자리한 송촌동에서는 옛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에 와봤을 때보다 확실히 깔끔해졌습니다.  조명부터 냉난방 온도를 제어를 위해 기기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 수치상으로 확인하기가 용이하도록 해두었습니다.  특히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가 하면 냉난방 온도를 제한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 끝에 온실가스 3.443tCO₂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전에 자리한 어떤 자치구보다 발빠르게 탄소중립에 대해 대응하고 있는 대덕구는 우리나라의 실정으로 봤을때 에너지전환의 가속 화는 필수불가결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정책과 계획들을 체계적 으로 정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무엇보다 앞서 제기된 현실적인 문제들이 반영하여 친화적인 대덕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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