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곳 바로 부근에 복합문화센터가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라서 기다리고 있는중인데요. 다양한 체험과 평생교육도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덕구에도 어떤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는지 찾아보니 제가 가끔씩 들리는 길치근린공원에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등 3곳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 것이 지난 1월이니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덕구의 끝자락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한적한 곳이었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길치문화공원 센터는 연면적 3,2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수영장이 참 부러운데요. 가끔씩 이곳까지 와서 수영을 해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제가 조금 빠르게 이곳을 간 덕분에 비가 내리지 않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물을 뜨러 많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대덕구의 대표명산인 계족산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인구를 예측하지만 사실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태양이 뜨고 지고 물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정도만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전에서도 큰 산불이 났는데요. 비가 내려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계족산의 벚꽃은 지금 대부분 떨어져서 볼 수가 없습니다.
대덕구에서는 어떤 산을 올라가도 결국 계족산으로 연결된다는 느낌입니다. 대전의 허리와 같은 산이죠. 명산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험하지 않아서 어머니도 자주 방문하시는 산입니다. 요즘에 건강때문에 자주 올라다닌다고 하는데요.
축하할일이 하나 더 있는데요. 대전둘레산길이 국가숲길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4월이 시작되었는데 마치 6월이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는 초반이 지나가고 이제 중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런 때에는 어딘가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운 지방에서 시원한 음료나 맥주를 마시면서 보내기에도 괜찮은 때이지만 날씨는 확실히 따뜻해졌지만 아직도 겨울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 같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예방수칙을 지켜가면서 운동을 같이 해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옛날에 고속도로로 사용되던 구조물도 바라봅니다. 토목구조물로 잘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아치구조로 만들어져서 힘을 분산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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