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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를 연구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1.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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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자리해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만의 맛을 보존하고 꾸준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문경의 감홍과 예산의 감홍은 종자는 같지만 맛은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감홍에 한 번 맛을 들이면 다른 사과를 못 먹을 정도라고 하는데 논산의 유명한 딸기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미래 작물은 전통농업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작물이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전통육종은 시장 가치가 있는 한 품종을 만들어내는데 10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작물 DNA 염기 시설을 조작하여 만드는 분자육종은 2~3년 정도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자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곳도 있듯이 자격증도 따로 있습니다.  국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종사자 또는 개인이 농작물의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서 교배ㆍ돌연변이 유발ㆍ형질전환ㆍ선발 등의 육종 행위를 수행하는 것이 종자와 관련된 업무이기도 합니다. 



다른 품종도 연구를 하겠지만 논산딸기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논산딸기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선발된 신품종의 가장 적합한 재배조건과 번식방법을 확립하며, 우수한 성능을 가진 품종의 종자와 묘목을 효율적으로 생산ㆍ번식시키며, 종자검사 및 종자보증 등 종자관리의 직무를 수행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 연구대상은 딸기입니다. 



지역마다 유명한 과일이나 특산물이 있다. 지역마다의 토질과 기후와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품종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설립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 정착과 농업환경 유지보전 친환경 농업기술에 의한 안전농축산물 생산 유통실현 경쟁력 있는 딸기 등 지역특화작목의 명산지화 조기정착 농업인 작목별연구회 활성화로 전문업인력 양성지역특산물의 가공상품화 개발 및 벤처농업기술지원 소비자·농업인이 상생하는 농업생활환경조성과 여성능력 향상에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논산 딸기축제장에 가서 다양한 캐릭터를 본 기억이 납니다. 딸기소녀처럼 보이는 앙증맞은 인형의 매력이 더해지네요. 



논산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딸기를 콘셉트로 하는 딸기축제입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논산의 딸기의 종자를 연구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좋아하지만 쉽게 무르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최근 충남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는 설향보다 경도(단단한 정도)와 당도가 우수하고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딸기 ‘비타베리’(사진)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고 합니다.  내년 2∼3곳의 농가에서 비타베리를 시험 재배하며 재배법을 보완하고 도매시장의 반응, 소비자 선호 검토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하니 딸기 계의 감홍을 조만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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