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가을분위기가 있는 통영방향 음성휴게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0.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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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향의 음성휴게소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었습니다.

음성의 자연과 그 계곡을 연상케 하는

 정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휴게소를 만들면서 발견된

다양한 옛 사람들의 흔적이

 이곳에 있습니다. 

원래는 전시관도 있지만

지금은 상설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변에는 소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휴식 이상의 색다름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은 지금도 계속 지나가고 있는 

물리적인 시간만을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물리적인 시간 대신에 영원한 시간이라는 

감성과 추억이라는 것을 얻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래간만에 들른 음성 휴게소는 

마치 가을 여행지처럼 변신을 

하고 사람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확실하게 

내 것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계절이든 사람이 든 간에 말입니다.

음성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도

있어서 위로 산책하듯이 돌아다니면

간단히 트레킹하듯이

운동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인공폭포도 흘러내려오고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주말에는 인공폭포가 운영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음성휴게소에는 음성베이스볼파크

가 만들어져 있는데 잠시 쉬면서

놀이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의 빛이 이번 주도 

계속 화창한 날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여름이 에너지가 넘치는 

하나의 색에 귀결된다면 가을은 

다양한 색채로 펼쳐져서 보여주어서 좋습니다. 




이런 계절에는 여행하듯이 돌아다니다가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통영방향 음성휴게소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한식등의 식사를 하면서 쉴 수 있습니다.


마치 겨울이 되기 전에 자연이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는가를 

알려주려는 것처럼 마음껏 뽐내는 계절입니다.  


주차를 하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듯이

돌아다녀봅니다. 

이 여유가 너무나 좋네요. 

날은 쌀쌀한데 햇볕이

 따스한 날이면 그리움이 강하게 스미기도 합니다.



통영방향 음성휴게소에는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을 합니다.

음성을 대표하는 햇사레 복숭아, 

청결고추, 음성 인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요리를 하면서

음성 청결고추를 많이 사용하기에

좋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미가 부여된다는 시간의 

카이로스와 생멸하는 시간의 

크로노스 모두 중요하다고 합니ㄷ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모나 재력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닌 온전히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가 더욱더 진해진다고 합니다. 

그것이 분위기로 드러나고 

마음을 잘 채워 넣지 못한 사람은 

유독 향기가 약하고 가벼워 보이는 것입니다.  



두 곂의 시간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하는 계절의 빛은 가을이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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