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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고즈넉한 원앙공원과 청양의 소식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0.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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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가면 청양초등학교가 자리한 곳 주변으로 청양의 복지타운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청양복지타운은 2016년 총 사업비 95억(특교세 20억, 도비 35억, 군비 40억)이 들어간 청양복지타운은 지난해 5월 착공해 2018년 10월까지 약 1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개 동의 건물로 신축되었습니다.


청양의 복지타운 주변으로 볼거리도 있지만 청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청양에 하나뿐이 없는 청양시네마에서 어떤 영화를 촬영하는지 정보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원앙공원 바로 옆에는 군 청사 및 관사 옛터가 남아 있습니다. 1914년 청양구노가 정산군이 통합하면서 군 청사 및 관사가 있던 터로 1988년 군 청사를 청양읍 송방리 100번지로 이전하고 2016년에 현 부지에 청양복지타운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청양복지타운 건물은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0월 18일에는 청양 구기자 약초상가 주변으로 달빛마켓이 열립니다.  달빛마켓에 가면 옷장 뒤집기 벼룩시장과 다양한 체험행사와 청소년영상제 'Movie Go'와 다함께 춤추는 마당등이 열리게 됩니다.  


이날도 극장에 가서 영화를 한 편보았습니다. 영화는 집에서 봐도 재미가 있지만 극장에서 보는 것이 확실하게 몰입도가 다릅니다.  


소식도 보았으니 앞에 있는 원앙공원도 돌아봅니다.  


알다시피 원앙새는 암수가 매우 다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미 후 숲속의 물가 가까운 나무둥치 속 빈 공간에 알을 낳는데요.  한배에 10∼30개 이상의 알을 낳고, 알을 깨고 나온 새끼들은 어미를 따라 땅 위로 뛰어내려 물가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청양군의 번성을 기원하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여러 생태를 볼 수 있도록 생태공원으로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육생비오톱이라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육생비오톱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 돌무더기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이곳의 자치센터동은 청양읍사무소와 청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운동 중앙회 청양지회 사무실 등이 들어섰으며 복지센터동은 주민자치센터, 통합 대강당, 드림스타트팀,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건강지원센터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앙새가 암수서로 같이 있는듯한 모습에서 행복함이 보이는 것만 같습니다. 


날이 좋으니까 어느곳을 돌아보아도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사랑을 이뤄주길 바라는 원앙공원에서 많은 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남자신랑과 여자신부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이뻐보이는 날입니다. 아울러 다음주에 열리는 청양군의 별빛마켓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구기자의 진득한 맛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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