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학습을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대부분 대도시에 몰려 살고 있기에 자연과 친숙해지는 것은 도심속 공원이 전부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조금더 외곽으로 나가서 자연을 느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충청북도 괴산에는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가을에 가면 더 괜찮은 곳입니다.
아래쪽에서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쪽으로 가다보면 화양계곡과 그 입구를 지나쳐가게 됩니다. 화양구곡은 계절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괴산만의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날씨처럼 느껴집니다. 아침에는 긴팔이나 외투를 걸쳐야 이제 돌아다닐만 합니다. 그래도 계곡물은 여름과 상관없이 가을에도 꾸준히 흘러내려오고 있습니다.
괴산에 자리한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자연학습, 환경보전교육, 청소년수련교육, 애향, 애국심과 민주시민 정신 고취 및 도민 여가의 시설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여졌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비교적 한가한 모습의 자연학습원의 모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서 열심히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이곳은 열린 공간입니다.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은 속리산국립공원내 화양계곡에 위치하며 자연속에서 더불어 함께사는 인성, 환경, 행복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청소년들이 담력을 기르는 각종 시설은 자연학습원의 관계자가 같이 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탈레스는 진화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는 생명의 자연 발생설을 제창했는데 생명은 진흙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했으며 최초의 동물은 물고기에서 진화했다고 했다고 합니. 그 세계 모두에 생명이 서식하고 그들은 소멸과 재생을 반복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생태환경의 근본을 찾았던 사람입니다.
인간 역시 도시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하지만 자연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연을 자주 찾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연학습원에 자리한 돌에는 그 특성과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려주는 작은 공원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생태탐방이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생태탐방의 본질은 인생을 탐방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상류에서 흘러 내려온 흙과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강 하구의 삼각주는 자연 과정이 삼각주의 형성 과정과 비슷했던 것이 아닐까요.
역시 괴산의 자연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맑은 물속에 고요함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저절로 눈에 보입니다.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괴산의 아름다운 계곡을 지척에 두고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 주변에는 원래부터 살던 사람들의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을 거닐면 괴산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기에 가을 걷기를 하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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