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국궁장 연무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9. 30. 06:30
728x90
반응형

논산을 대표하는 국궁장이며 궁도장은 강경에 자리한 국궁장과 연산에 자리한 연무정이라는 곳입니다. 보통 남성분들이 국궁을 즐겨하며 정신을 집중하는데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강경에 자리한 국궁장은 사립이고 이곳 연무정이 논산시립 국궁장이라고 하네요.  



화살[矢]은 육량전(六兩箭)·편전(片箭)·장군전(將軍箭)·목전(木箭) 등이 있는 궁도는  오늘날에는 서양에서 전해진 양궁과 함께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발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당수의 운동이 정신집중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활을 정기적으로 쏘시면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앞에는 다양한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요. 인애덕행이나 반구제기, 정심정기같은 문구가 쓰여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대에 선 분들은 돌아가며 한 번에 한 발씩 소게 됩니다. 활배우로 왔다고 하면서 인사하고 많이 맞추십시오라고 답례를 전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곳을 찾아왔더니 활쏘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직접 활과 화살을 들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궁도란 예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민족이 지금까지 유지해온 오랜 문화를 계승하는 일입니다.  


활은 총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원거리에서 적을 가격하는 대표적인 무기였으나 효용 가치가 떨어지게 됨에 따라 옛 선인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무예 종목으로서 발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 순을 초순(初順), 둘째 순을 중순(中順), 셋째 순을 종순(終順)이라 합니다. 1순(5발)을 모두 관중시키면 몰기(沒技)라 합니다. 





이 분들은 논산시 대표선수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번쏘면 과녁에 꼭 맞추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궁도에서가장 중요한 것은 활과 화살로, 활은 물소뿔·뽕나무·화피·쇠심 등으로 다듬어 민어의 부레로 접착하여 만든 각궁(角弓)과 FRP궁을 사용하는데, 대한궁도협회에서 공인을 받은 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