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대덕구만의 이야기가 있는 굴다리 거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8.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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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지나면서 항상 시끄러운 곳이라는 느낌만 받았던 곳이 이제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덕을 품은 굴다리라는 이야기 거리입니다. 



굴다리가 한두 개도 아니고 여러 개가 놓인 회덕동의 한 길이 이야깃거리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는데 벽화거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역사를 담는 공간처럼 변신한 것입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는 근현대등의 역사를 담았다고 하는데 관통하는 이야기를 보면 학창 시절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입니다. 










누구나 학창 시절은 있습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도 있고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만난 친구들은 평생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들과 이곳을 수 없이 지나쳐갔던 과거가 기억이 납니다. 





옛날에 이곳을 지나가 본 기억이 있을 텐데 마치 머릿속의 지우개가 있는 것처럼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당히 후미진 곳이어서 기억하기 싫었던 공간이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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