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을 하고 싶은 분들의 금왕도서관

'아름다운 책이야기'

'동화 읽는 어른들의 모임'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용'

이 모든 것이 함께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금왕읍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한 금왕도서관이 바로 그곳입니다. 금왕도서관이 준공된 것이 1994년으로 그 후에 2002년 12월 26일 충청북도 교육청이 평생학습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해마다 11월에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서예교실, 문인화교실, 유화교실, 리본아트교실, 퀼트교실, 시창작교실, 어린이 독서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왕도서관은 대지 3,294㎡, 건물은 1,556㎡의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성군 금왕도서관에서는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바다 서비스와 책 나래 서비스입니다. 책 나래 서비스는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낮에 열람실이 가득 찰 정도로 공부의 열풍이 불고 있는 이곳의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거주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의 도서관에 대출을 신청하여 소장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입니다.

11월의 우리 인문학 강좌는 오는 19일에 한 강좌가 남았는데요. 강유원이라는 철학박사가 하는 왜.무엇을.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도서관을 들어오면 마음이 편안한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무슨 책이 나왔을까요. 

좀 쉽게 읽기 편한 책은 음식과 전쟁이라는 책이고 경제쪽을 읽으신다면 강적을 이기는 실적전 기본기나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를 선택하시면 좋겠네요. 

안쪽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장비도 한 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책을 한 권 들고 소파에 앉아 보았습니다. 잠시의 시간이지만 책을 읽는 시간은 저에게 주는 휴식의 시간입니다. 

금왕도서관은 군립도서관으로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에 휴관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서의 공휴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이곳에서는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이 됩니다.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금동아, 책이야기, 서예, 묵향가득 문인화, 핸드메이드 아트, 아트공예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 11월도 10일 정도만 남았네요. 12월 한 달만 지나가면 다시 한 살을 더 먹게 되는건가요.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가지만 이렇게 배움이 있기에 인생은 풍요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