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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향악당과 삼성생활체육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0.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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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체육공원은 현재 정비중이어서 체육시설은 이용할 수는 없지만 그 앞에 있는 호수의 둘레길은 걸어볼 수 있고 오픈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음성향악당 이정표를 본 기억이 없었는데 두번째 삼성생활체육공원을 방문하니 음성향악당이 보이는데요. 음성의 풍물을 전수하는 공간이며 무형문화재를 연구하는 곳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정우택이 기증한 것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2001년에 신축된 음성향악당에는 연습실과 사무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위치 : 음성군 삼성면 금일로 992-44
  • 규모 : 대지면적 336㎡ / 연면적 153.6㎡
  • 총공사비 : 230백만 원




음성군의 구석구석에는 적지 않은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것을 생활체육이라고 하는데요. 한국도 생활체육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생활체육공원 정비공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그 이후 보강된 공원에서 생활체육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와도 멋진 곳이지만 여름에는 짙푸른 녹색의 물결이 넘치는 공간인 이곳은 양덕저수지를 주변으로 둘레길이 있고 경관이 좋은 곳은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공간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채우는 물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대사리를 지나 들어오게 됩니다. 준공된 것은 1947년으로 상당히 오래전 일입니다. 지금도 농업 용수 공급을 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이 되는 곳입니다. 




생활체육공원 정비 공사와 함께 이곳도 풀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주변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데크길 위로 정비된 풀들이 정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정비를 해야 한 여름에 깔끔한 산책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조금 걸었더니 등에서 땀히 흐르기 시작합니다. 정자에 가서 쉬어보려고 정자쪽으로 걸어갑니다. 구석구석에 그늘이 있는 정자가 있어서 쉬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도 우거진 나무가 있으면 한 여름에 쉬기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심은지 얼마 안되는 나무라서 햇볓이 모두 가려지지는 않네요. 




음성 향악당안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소리인 풍물의 맥을이어 보존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는 가운데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풍물 보급, 지도 및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 예술공간입니다. 






향악당에서 어우러지는 음성의 우리소리가 들릴 때 다시 와서 지켜봐야겠어요. 



양덕저수지에서 바라보면 음성의 남산, 망월산, 갈구리산, 작은터산, 마이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십수년전만 하더라도 유료낚시터였던 양덕저수지는 이제 시민의 품에서 가족단위 휴식공원을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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