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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고성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9.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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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꿈과 희망, 지혜의 등대라는 고성도서관은 공룡나라에서 책 읽는 고성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5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달동안 어린이 10명과 청소년 및 일반 40명을 한 책 독서 릴레이 선두주자를 모집하여 한 책을 선두주가가 읽고 책에 부착된 독서기록카드에 간단한 감성평을 작성한 후 가족, 친구 또는 동료에게 전달하여 읽는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성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지난 1990년으로 2003년에 디지털 자료실을 개실하고 2010년에는 고성도서관의 신축 이전 공사를 착공해서 2012년에 준공이 되었습니다. 


문화적 기관이며 사회적인 장치인 도서관은 인류문화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는데요. 바빌로니아의 고도(古都) 니푸르(Nippur)의 사원에서 3000년에 새겨진 설형문자(楔形文字)의 점토판이 발견된 것을 보면 인류의 오래된 활동이였습니다. 


고성도서관의 휴관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료실 : 매주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기타 관장 공고일
  • 자유학습실 :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기타 관장 공고일



각지역마다 있는 도서관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고성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이 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도 있고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http://gslib.gne.go.kr/menu.es?mid=b31301000000




고성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일본의 도서관과 제휴하여 사진전도 여는 곳입니다. 


고성에 있는 고성도서관 같은 곳은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사회의 사회교육기관 또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합니다. 







저도 오래간만에 고성도서관에서 도서 릴레이를 해보기 위해 일반자료실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은 휴게공간이며 각종 잡지와 신문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성도서관에서는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전담인력이 없는 학교도서관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지원을 위하여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책은 가벼움의 시대라는 책으로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가벼운 것의 운영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고 성과를 강요당하다 보니 미친 듯한 가속에 맞서 싸우면서 여유 있게 살아가고 체험된 순간들을 만끽하자고 호소하는 여러 흐름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슬로 시티, 슬로 투어리즘, 슬로 머니등이 현재 슬로 라이프 사고방식으로 자리잡아왔다고 하네요.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서 수필도 쓰고 시도 쓰면 이곳에 전시가 됩니다. 고성도서관은 쾌적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도 편하지만 시민이라면 평생학습실 등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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