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하루를 보내는 거제 사곡해수욕장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곳이라서 괜찮은 해수욕장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거제시의 중심에 있는 시가지와 가까운 사곡해수욕장은 마치 도시의 공원처럼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서 접근성이 너무 좋더라구요. 

거제도는 좀 멀기는 하지만 한 번 오면 마치 품어주는 느낌을 받는 곳이라서 편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거제도의 해수욕장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하겠죠. 거제의 몽돌빵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먹어보지 못하네요. 

거제의 해상레저도 같이 즐겨볼 수 있는 사곡해수욕장은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에 있습니다. 여름에 이곳에서는 다양한 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해수욕장인데요. 사곡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는 이렇게 논이 있는데요. 전형적인 농촌형 해수욕장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관광을 위한 공간이 같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저너머로 사곡해수욕장이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사곡해수욕장은 거제시 요트장과 함께 설치되어 있어 해양레프팅등 다양한

해양체험을 할 수있고 수심이 앝아 안전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곳인데요. 이곳으로 가는 길은 거제대교=>고현시내방향으로7,8분직진=>사곡3거리에서300m직진하면 가스충전소로진입=>굴다리통과=>사곡해수욕장로 갈 수 있습니다. 

사곡요트장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날부터 이용할 수 있는데요. 사곡해수욕장은 체류형 해양관광시설이 만들어져 있어서 도심형 해수욕장으로 제격인 곳입니다. 

육지에 있다보니 이렇게 마실 나가듯이 해수욕장을 갈 수 있다는 자체가 부럽기만 합니다. 

해는 벌써 저 너머로 넘어가서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거제도의 사곡해수욕장은 처음 와보네요. 사곡해변은 거제시의 중심인 고현과 가장 가까운 모래해변으로 도시와의 근접성이 빼어날 수 밖에 없네요. 

역시 놀러나오면 먹방이 가장 즐겁죠. 고기는 여전히 정답입니다. 잘 익혀져가는 고기를 먹으면서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즐겨 봅니다. 

거제도에서 거주하신다는 가족분들도 야외로 나와서 즐기고 있습니다. 외지사람들은 보통 몽돌 해수욕장이나 저 아래에 있는 해수욕장을 많이 찾는데 거제분들은 그냥 가까운 이곳으로 많이 온다고 하네요. 

거제도의 서부 관문으로 사곡마을이라는 지명을 마을 앞바다가 얕고 모래가 많아서 불린 곳으로 한자로 사곡이라고 됩니다. 지난 2010년에 정비를 통해 바다체험을 할 수 있고 캠핑뿐만이 아니라 요트, 수상스키도 함께 해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