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여름에는 고령 미숭산 휴양림에서 먹방해야죠.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0.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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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찾아보면 떠나는 사람마다 제각각일겁니다. 그냥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아서 일상처럼 나가는 사람도 있고 먹는 것이 좋아서 떠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여유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그렇게 숙박을 잡기가 힘들다는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힐링하면서 쉬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역시 여행은 떠나야 제맛이고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맡아야 여행의 제대로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미숭산 자연휴양림의 전경입니다. 겨울에도 와본 적이 있지만 역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지나 한참 에너지가 넘치는 여름이 더 좋네요. 




펜션들이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주말에는 예약을 하는 것도 운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대구분들이 이곳으로 많이 오더군요. 



우선 주변을 한 번 둘러 봅니다. 매번 오면 같은 모습 같지만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꽃 한송이도 소중하고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렸을까요. 


야외에 나오면 무엇보다도 먹는 것이 즐겁죠. 팬션이나 캠핑을 갔을 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를 곁들이 가지구이나 김치와 어묵을 넣어 끓인 김치 어묵국, 쌈장 볶음밥, 적당하게 썰은 삼겹살과 대파를 곁들인 꼬치 숯불구이를 추천해드립니다. 


더울때는 미숭산 자연휴양림의 팬션 옆으로는 산에서 계곡을 지나 아래로 흘러내려오는 물줄기가 있는데 깊지도 얕지도 않아서 몸을 담그면서 더위를 피할만 합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은 1~2시간 코스로 산행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으니 한 번 둘러보세요. 


드디어 펜션으로 이동을 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과 새로움이 있어서 여행이 재미가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요리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 거죠. 먹거리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준비를 잘 해야 하는데 특히 고기만큼이나 쉬운 요리 재료도 없습니다. 물론 다양한 향신료를 넣으면 더 맛이 좋기에 이태리 향신료나 후추 등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죠. 




이것도 저것도 귀찮으면 그냥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든든하게 먹고 나니 풍광을 즐길 준비가 되었네요.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 근처에는 토끼와 작은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토끼는 한 마리씩 따로 키우고 있네요. 




고령의 미숭산 휴양림에서의 휴식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는 지인들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청량한 고령만의 자연환경 속에 여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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