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휴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계곡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매력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아직은 완전한 여름은 아니지만 캠핑하기에 딱 좋은 온도라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캠핑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지만 그중에서 대천해수욕장에있는 캠핑장이 가장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수욕장의 머드 박물관에서 뒤쪽으로 돌아오면 있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은 지구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서 한 여름의 캠핑시즌이 아니라면 이맘때쯤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해송이 곳곳에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한여름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데크는 상당히 큰편이어서 대형텐트도 설치해서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데크 이용금액외에도 사용료는 전기사용료가 부과가 됩니다. 사용료는 1일기준이며 납부한 금액은 환불되지 않으면 전기시설 등 시설물을 고의 또는 과실로 파손하면 변상해야 합니다. '
금요일부터 찾아와서 주말까지 캠핑하려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개도 같이 캠핑을 즐기기 위해 주인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여행을 와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집기가 필요한 것이 캠핑이지만 요즘에는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하나쯤 가지고 싶은 야외테이블인데요. 집에도 있기는 한데 이런 사이즈가 아니라 용도도 조금 다릅니다.
급수대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 일주일을 캠핑을 하려는지 먹을것이 상당하네요. 이렇게 가져와야 캠핑하는 맛이 나겠죠.
굳이 캠핑을 하면서 1박을 하지 않아도 좌석이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곳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멀리 경기도에서 이곳까지 내려왔다는 분들은 대천해수욕장에 놀러왔다가 캠핑장을 보고 나서 이곳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몸이 편한 도시에서는 늘 생각이 많았고 고민 투성이었지만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다보면 집을 짓는 것부터 할 것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캠핑이라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 단순해지는 곳이 바로 캠핑장입니다.
캠핑을 나오게 되면 대단한 것을 해먹는 것도 아니고 쓰레기가 덜 나오는 음식을 하게 마련이지만 그냥 야외에서 먹는다는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옛날에는 공영사워장이 없어서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나서 씻을 곳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곳곳에 이렇게 공영샤워장이 만들어져서 이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캠핑장을 이용할때는 시설물을 아끼고 애완견은 목줄을 매는등의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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