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는 그냥 진흙일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던 옛날에 보령시는 머드를 컨셉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머드에서 나오는 좋은 성분이 피부에 좋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죠. 지금은 미래를 꿈꾸며 전세계인이 올 수 있는 머드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머드박물관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작년에 저도 머드축제를 와서 즐겼는데요. 작년이 20회째이니까 올해는 21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하는 리플렛이 벌써 나와 있네요. 보령을 자주오다 보니까 캐릭터가 익숙한 모습입니다.
보령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대천해수욕장에 들른 것은 더 환영해주고 있습니다. 오랫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보령 캐릭터가 탄생하였습니다.
21회를 맞이하는 보령 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7월 13일에서 22일까지 열립니다. 10일동안 열리는 축제에 몇 명이나 방문할지 궁금해집니다.
작년에는 2020 보령해양머드엑스포였는데 2022로 바뀌었는데요. 아마도 시간이 조금더 걸릴 것 같아서 2년 정도 뒤로 미루었나 봅니다. 저도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해봅니다.
머드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팔에도 하고 있는 캐릭터가 귀엽네요. 머피와 머티라는 캐릭터로 올해의 머드축제에도 등장할 듯 합니다.
자 보령머드축제 박물관으로 들어가봅니다. 지금까지의 머드축제의 역사와 캐릭터의 탄생과 참여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머드로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체험이 적힌 이곳 보령머드축제 박물관은 글로벌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보령시민들의 의지를 표현하고 각종 자료를 수집과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여름에 개관하였습니다.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알차게 보령 머드에 대해 접해볼 수 있게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영어로도 적혀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는 곳입니다.
여성과 남성을 떠나서 모두 즐겁게 체험하고 즐기고 같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에서 머드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앉아서 대천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는데요. 대천해수욕장은 오래간만에 찾아왔지만 그래도 익숙한 느낌이네요.
보령 머드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축제라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다 알죠.
The World's most funniest festival
머드축제의 엑스포 개최를 염원하는 글과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소망이 적힌 쪽지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글은 보령 머드축제를 의미하는 영어입니다. 올해의 머드축제는 7월에 열리니 잊지 말고 즐기러 오세요. 머드가 궁금하신분이라면 미리 이곳을 찾아와서 머드축제의 역사와 캐릭터 속에 숨은 의미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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