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한적한 곳에서 힐링하면서 먹어보는 스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9.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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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스완

△ 메뉴 : 한우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55,000), 한우 최상급 안심 찹 스테이크 라이스 (35,000),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39,000), 한우 채끝 등심 찹 스테이크 라이스 (26,000), 돈까스 (15,000), 치드 돈까스 (18,000), 단호박 낚지 볶음밥 (15,000), 해물 누룽지탕 (15,000)

△ 예약 : 043-878-8831

△ 주소 : 충북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1035-2

△ 주차 : 건물앞 주차장



음성군의 풍광이 좋은 곳에 자리한 레스토랑 스완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깨끗하고 맛있는 집, 충청북도가 선정한 우수모범업소, 음성군의 모범 음식점이라는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지만 고풍스러워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요즘에는 경양식을 내놓는 레스토랑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요.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 경양식으로 음식을 내놓는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했을 돌 조각상부터 시작해서 안에는 크고 작은 소품이 있는데요. 그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나서 커피등을 마시면서 작은 정원을 구경할 수 있도록 옆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마치 잉카와 마야 문명에서 볼 수 있었을 것 같은 조각상들도 있습니다. 이런 조각상들을 보면 마치 옛날에 했던 미드 엑스파일이 연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형태의 조각상은 드물었죠. 


새장에는 새가 아닌 봄꽃이 들어가 있습니다. 새장에 이렇게 화분을 집어넣은 것은 처음 보네요. 


한국관광공사가 깨끗하고 맛있는 집을 선정하는 것은 처음 봅니다. 




편한 자리에 앉아서 밖에 정원을 내다 봅니다. 이곳 주인장은 꽃을 정말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레스토랑안에 걸려져 있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풍경이 아니면 인물이 주제로 그렸습니다.  식사를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가 공간안에 스며들어 있네요. 


고풍스러운 소품부터 시작해서 의자도 지금은 보기 힘든 그런 스타일의 의자들입니다. 


전 돈까스를 주문해 봅니다. 우선 스프가 나오는데요. 빵과 함께 찍어먹으면 좋습니다. 



마늘과 파슬리향이 물씬 묻어나는 바게트 빵도 식전에 먹으면 주린 배를 살짝 채워줍니다. 


시원하고 상큼한 양상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의 기본 중에 기본으로 집에서 해먹을 때 치즈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신의 한수라고 부를만 하죠. 




큼지막하게 바삭거리는 튀김가루가 묻혀 나온 이 돈가스는 고기가 그렇게 두텁지는 않지만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덕분에 고기 맛은 괜찮은 곳입니다. 




보통은 돈가스가 있는 그릇의 한켠에 밥을 주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따로 밥을 접시에 담아서 내어줍니다. 




식사를 하고 나면 커피, 사이다, 콜라, 오렌지주스등을 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전 오늘은 오렌지주스를 선택했습니다. 



한 끼 식사를 잘 하고 다시 한번 주변을 돌아보면서 색다른 조각상들을 감상해 봅니다.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서 주말에 나들이로 나와서 힐링하면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스완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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