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석탄박물관이다. 더운 여름에도 석탄박물관이 시원한 비결은 바로 박물관 내부전시실은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고 폐갱구에서 나오는 찬바람으로 냉방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보령의 경제를 견인했던 석탄사는 이제 과거가 되어버렸고 지금은 관광이 보령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상태지만 과거의 석탄을 캤던 역사 역시 지금은 컨텐츠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지금은 담배가 건강을 해치는 기호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옛날에는 힘든 일을 마치고 피는 하나의 담배가 유일한 낙이기도 했었다.
석탄박물관은 빠르면 올해 여름에 석탄박물관이 휴관하고 새롭게 내부를 단장하여 내년쯤 재개관 할 예정이라고 한다. 최종에 가까운 청사진을 먼저 만나본다. 지금까지와 다른 점은 체험형 공간이 많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보령석탄박물관이 보는데에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해보고 즐기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된다. 공룡이 살던시대에 거대한 나무들과 생명들이 땅속으로 스며들면서 다양한 에어지를 가진 지하자원인 석탄이 되는 과정도 마치 옆에서 지켜보듯이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변신하게 될 보령 석탄박물관은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간으로 변신을 할 예정이다.
그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나 그 후손이 많은 것을 이곳에 기증해주어서 그시절의 역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석탄을 캐면서 생활하던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지하1층에 내려오면 그때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을 벽화로도 볼 수 있고 조그마한 소품으로도 접해볼 수 있다.
석탄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괴탄이라던가 이탄은 그 효율성이 낮아서 잘 사용되지 않았지만 전쟁등에 자원이 고갈되었을때 임시로 사용되기도 했다.
2019년이 되면 석탄박물관은 새로운 변신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제 현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몇개월 남지 않았으니 보령석탄박물관의 현 모습을 담고 싶은 분들이라면 찾아가 보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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