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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육거리시장의 매력은 먹방이죠!!!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3.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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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다양한 물품이나 채소와 신선한 식품도 구매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장의 매력은 먹방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청주 육거리 시장은 내륙에 있는 시장중에서 가장 많이 활성화된 시장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사방으로 트여 있기도 하지만 블록마다 특색이 있어서 돌아보면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청주 육거리시장의 이곳저곳 돌아다녀 봅니다. 옛날에는 어머니가 시장에서 옷도 가끔 사주시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이야 인터넷등에서 구입하지만 편한 옷은 시장에서 한 두벌씩 사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검색해보니 금강설렁탕이라는 곳도 유명하더라구요. 

다음에 와서 설렁탕 한그릇을 하려면 이곳에 가서 먹어봐야 겠어요. 


아직 이곳까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안쪽으로 들어가야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다니다가 보면 항상 찐옥수수가 입맛을 다시게 하더라구요. 

시장에서 잘 찐 옥수수를 사서 먹는 것은 시장의 먹방의 기본입니다. 


청년들도 이곳으로 나와서 각종 먹거리를 만들어서 손님에게 팔고 있더군요. 

해본지 얼마 안되는 듯 조금은 어설프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니까 좋아보이더군요. 


기름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호떡이 만들어지네요. 

달달한 속이 들어간 호떡 하나들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 봅니다. 


이 골목은 각종 먹거리가 넘치는 곳입니다. 두부부터 시작해서 시장상인들이 만들어서 파는 음식들은 대부분 이곳에 있네요. 육거리시장의 먹방골목이라고 보면 좋겠네요. 



바다에 위치한 시장만큼 신선한 생물은 드물기는 하겠지만 염장이 되어 있는 생선들이 내륙시장의 특징이죠. 

아주 얇게 만들어진 부침개입니다. 

날이 우울할 때나 비가 올 때 부침개만큼 좋은 간식이 있을까요. 

부침개를 부쳐먹기 귀찮으면 이곳에서 사가도 좋은 선택입니다. 


군침이 돌 정도로 맛난 먹거리가 벌써 눈앞에서 아른거리네요. 

시장의 골목은 이래야 제맛이긴 하죠. 


속에 베이컨과 새우, 이 집만의 비법을 담은 핫바가 저를 유혹하네요.

이걸 구매해서 가볼까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춘자네 야채가게가 무척 유명한 모양입니다.

다른 집보다 저 곳이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마치 서울의 유명한 슈퍼처럼 말이에요. 







호떡 하나를 먹고 집에 가져갈 먹거리로 이 족발을 낙점했습니다. 

군것질 거리가 많은 청주육거리시장은 이렇게 먹방이 가능한 곳입니다. 해산물보다는 상인들이 손맛으로 만들어내는 그 맛이 있는 곳입니다. 전통시장의 매력은 그런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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