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복숭아로 유명한 음성 감곡면의 감곡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3.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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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산, 행덕산, 오갑산, 수리산의 경계를 이루면서 여러 산에서 내려온 물이 여러 줄기의 하천을 만들고 있는 곳에 평야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하천 유역에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 감곡면입니다. 감곡면은 가미실의 이름을 따서 감미곡면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음성군의 한 지역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음성군에서 운영하는 감곡도서관은 개관한지 2년이 조금 넘는 새로운 도서관입니다. 


  • 자료실·열람실: 3~10월 09:00 ~ 18:00, 11~2월 09:00 ~ 22:00
  • 학습실: 3~10월 09:00 ~ 18:00, 11~2월 09:00 ~ 21:00





감곡에서 인문학의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감곡도서관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는 단추가 떨어진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단추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여가를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가 도서관을 찾아가서 책을 읽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음성군에서 비교적 늦게 지어진 도서관이라서 그런지 시설이 모두 깨끗한 곳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다가 책 한권을 들어 보았습니다.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라는 내용인데요. TV에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잘 보는 편이라서 그런지 반갑게 책을 꺼내 봅니다. 




전투의 기록도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되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사령관인 롬멜의 지휘하에 있던 독일군과 대항하여 북아프리카에서 교전한 영국 8사단에 관한 영화 '사막승리 (1943)'는 육군 영화 사진부대와 왕립 공군 영화제작부대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서는 엄마와 함께온 아이들이 책도 읽고 새로운 놀이도 배워보고 있습니다. 




음성군 문인작가 코너에는 유독 시인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중에 아무책이나 하나 꺼내서 펼쳐 봅니다. 


사랑


나누면

나눌수록

작아지는 외로움


커지면 커질수록

더 작아지는 내 마음


하늘도 

내 품에 두면

너나 없는 이 마음 





반가운 캘린더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캘린더가 하나도 안 들어와서 아쉬웠던 참이었군요. 매일 매일 배움이 있어 행복한 곳 평생학습도시 음성군의 캘린더로 월마다 다양한 행사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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