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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놀만한 곳 들말 어린이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5.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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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 곳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보니까 무언가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에는 변동과 도마동에 걸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공원이 서구는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6196㎡의 면적에 놀이시설과 나무 등을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이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보니까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공원처럼 시설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전공식은 13일에 했지만 어린이공원과 도로확장등을 거쳐 마무리가 된 것은 지난해 12월 24일로 공사기간은 약 11개월이 걸린 곳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공원 조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 도모와 도로 확장으로 인한 교통환경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잘 조성이 되었나 공원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확실하게 옛날보다 보행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느낌을 받네요. 



서구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6,196㎡의 면적에 야외무대, 퍼걸러, 조합놀이대, 화장실, 음수대 등의 시설과 소나무 등 교목 189주, 남천 등 관목 9,090주, 맥문동, 구절초 등 초화류 53,120본 등을 심어서 친화적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신경을 적지 않게 쓴 티가 납니다. 이 주변에는 공원이라고 할만한 곳이 별로 없었는데 이곳이 생김으로서 주민들에게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죠. 저희 동네에도 이런 공원이 하나 조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너무 상업시설만 많아서 그런지 조금 어지러운 느낌이 들었거든요. 


흔히 보던 어른들을 위한 체육시설도 있고 주변에는 간단하게 산보할 수 있도록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보통은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권리라고 하죠. 



주민이 함께 하고 의견을 내고 편의시설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곳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통해 주변에 조금은 어두워 보였던 공간이 밝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서구의 도마 변동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은 변동오거리에서 가장동 네거리와 가장교 오거리를 잇는 축으로 이곳 공원이 들어오면서 재정비촉진사업이 더 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편하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공원이 하나 더 조성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얼굴표정이 유독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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