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주간에 들어섰는데요. 이런 때면 훌쩍 어딘가로 떠나고 싶기 마련입니다. 바람 쐬며 가을 드라이브 할만한 음성으로 떠났습니다. 음성에서 백야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자연도 만나고 물도 있는 곳이라서 가족과 함게 가기 좋은 가을 국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오니 가을 풍요가 가득한 음성군의 인삼축제장도 가본 기억이 나네요. 산을 알록달록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고 집에는 이제 막 거둬들인 곡식과 과일이 있는 계절입니다.
백야자연휴양림으로 가는길에는 도로를 따라 가는 드라이브길도 좋지만 이렇게 데크길로 걸어가는 길도 좋습니다.
백야자연휴양림으로 가는길에는 시도 있어서 가을에 더욱 특별하고 풍요로운 느낌입니다.
낚시터로도 인기가 만점인 저수지로 민물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자주 이곳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용계저수지 옆에는 무극 저수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저수지들은 지금도 실제 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로 제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분위기를 즐기며 거닐기에도 제격입니다.
국도를 따라 돌다 보니 벌써 백야자연휴양림에 왔네요. 아쉽지만 백야자연휴양림도 한 번 둘러보기 위해 들어가 봅니다. 백야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물로는 난방·취사·샤워가 가능한 숲속의집 11동, 복합산막 1동(1층 6실, 2층 4실), 오토캠핑장 7개소, 산책로가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길에는 가을가을한 느낌이 물씬 풍겨 나네요.
백야자연휴양림은 여름에도 좋지만 가을에는 가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는 눈이 있든 없든간에 예술작품을 보면 그냥 그것만으로 좋네요. 예술사에 깊이 그 흔적을 남긴 사람들도 있지만 소박한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거든요.
백야자연휴양림에 새로운 시설이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한참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곳이 있었는데요. 아마 교육관이나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충청북도 음성군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잇는 곳으로 아름다운 산이나 저수지 그리고 절벽과 협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번에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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