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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 어린이 도서관에는 체험이 있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8.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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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어린이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중에서 서구 정림동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특화 도서관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곳입니다. 




대전에 많지 않은 어린이 도서관이 서구의 중심도 아니고 남쪽인 정림동에 있다는 것도 조금 의아했지만 그래도 이 곳은 주변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곳 이랍니다. 


마침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이 북스타트 참가자 모집에 대한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있었습니다. 

독서태교는 아이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태교 어떠신가요. 




어린이 도서관의 특성상 이곳에는 남자보다는 여자분들이 더 많습니다. 남자는 대부분 초등학교 학생 나이정도로 어린이라고 볼 수 있는 연령대 정도만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인데 불구하고 동선이 참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성인들도 어렵지 않으면서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셀프 책 소독기도 갖추어져 있는데요. 아이들이 각종 세균이나 먼지에 취약한 만큼 도서관에도 이런 시설이 필수인 것 같네요. 



어린이 도서관은 유아부터 아동,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이용할만한 책들이 갖추어져 있는 공간입니다. 중학생부터는 이곳보다는 성인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진 책상과 주변의 색감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것 같네요. 



이곳은 아이들이 직접 책을 찾아보고 직접 접해보고 읽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출이나 반납같은 말은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우니 빌려가기, 돌려주기로 풀어서 쓰여져 있네요. 



아이들을 이곳에 데려온 어머니들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귀로 읽어 더 즐거운 책 오디오북은 주로 아이들이나 노년측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두 계층 모두 책을 읽는 가독성이 떨어지기에 귀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분들입니다. 


아이와 함께온 어머니가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때에는 다양한 도형으로 놀이를 하는 것이 두뇌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도서관 2층에는 체험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에 따라 직접 써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인데요. 



아이들이 무척 적극적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적극적이기 마련입니다. 


조금씩 주어지는 찰흙을 가지고 자신이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주물럭거리면서 직접 모양을 만들고 있네요. 



신기한 독을 읽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썼습니다. 내가 만약 원님이라면. 

"둘 다 안주고, 마을거로 할거다." 좋은 생각이네요. ^^


사람 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어린이 도서관과 함께하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www.childlib.or.kr/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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