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갑천누리길 여행, 겨울에 움추리지 마세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3. 22. 06:30
728x90
반응형

트레킹하는 길은 보통 산과 마을을 관통하면서 걷는 길,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길, 혹은 강을 중심으로 걷는 길등으로크게 분류가 되는데요. 대전의 서구와 유성구를 이어 갑천누리길이라고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주로 하천을 중심으로 걷는 갑천누리길은 자전거타기에 좋은 곳입니다.



보통 겨울이 되면 움추려 들기 마련인데요. 그런때일수록 바깥으로 나와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생활리듬도 찾고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다고 하니까 지금 바로 바깥으로 나오세요.


갑천누리길은 총 1,2,3코스와 두계천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엑스포다리에서 출발하는 제1코스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고기를 구어먹으로 많이 나오는 이곳에서 갑천누리길이 시작이 됩니다. 

대전의 3대 하천 중에 가장 크다는 갑천을 중심으로 엑스포다리에서 가수원교까지 약 10km쯤 되는 코스로 걸어서는 3시간 30분, 자전거로는 1시간 20분쯤 걸립니다. 


갑천 자연하천구간을 도모와 자전거로 달리다보면 자연속의 조그마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살면서 이렇게 하천과 도시가 어우러진 곳이 있다는 것을 가끔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전용도로로 쭉 달려봅니다.


이코스는 엑스포다리 -> 대덕대교 -> 갑천대교 -> 갑천역 -> 만년교 -> 월평공원 -> 가수원교로 이어집니다. 


만년동 천변에는 체육시설들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간에 힘들면 이곳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대덕대교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만년 돌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일에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보입니다. 대낮에 자전거를 타고 갑천누리길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신 분이 가장 많이 가지신 분 같습니다. 


아직 개통은 안되었지만 이제 개통 될 예정인 다리로 이번달 개통이 될 예정입니다. 융합의 다리라고 불리우는데요. 원래 이쪽은 다리와 다리 사이가 멀어서 상시정체구간이었는데 이 다리 개통으로 많이 개선될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날씨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이곳 갑천대교를 중심으로 서구에서 유성구로 넘어갑니다. 



1코스에서 주로 볼거리는 서구 한밭수목원의 수많은 수목과 자연 그리고 대전예술의 전당, 엑스포 과학공원 및 조금 더 지나가면 월평공원의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