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센터는 현재 상설전시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한국 천연기념물을 만나볼 수 있고 각종 상식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한밭수목원과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호응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은 희귀한 생물로 개채수가 얼마 남지 않은 동식물을 의미하는데요. 완전 멸종이 되어 버린 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지 않습니다. 즉 지금 생존하고 있어야 하는거죠.
천연기념물센터가 2007년에 개관했는데 저는 작년에야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대전과 천연기녀물 센터가 어떤 연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하지만 대전에 다른 시설들도 적지 않게 들어와 있으니까요.
이곳 천연기념물센터는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결과물인 공룡의 알・발자국 등의 화석을 비롯하여 반달가슴곰・수달・독수리 등의 동물박제등을 알차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외국못지 않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명승 지정은 19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새로 제정되어 명승의 지정이 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명승은 일반적으로 자연 기념물적 요소가 더 큰 것으로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문화재청장이 지정합니다.
용이 휘감고 있는 듯한 지형부터 한반도를 축소한 것 같은 지형등 한국에는 뛰어나게 아름답고 이름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제주도와 관련된 자료가 정말 많이 있던데요.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여행지로 너무나 아름다운 지형을 가진 곳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이 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군산에 갔다가 독도와 관련된 정보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기도 하면서 항상 일본과 이슈가 되는 공간이기도 하죠. 독도 또한 지나칠 수 가 없는 우리의 영토입니다.
독도의 지형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기반암은 화산암으로 독도를 이루고있는 것은 응회암과 현무암, 조면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독도의 정상부는 비교적 평탄해서 유인 등대와 독도경비대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등 자연사박물관정도의 방대한 자료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자료들이 이 곳에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센터는 한 층에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저는 역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체험공간-명승 천연보호구역 -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 유네스코 자연유산, 제주 - 독도 천연보호구역 - 천연기녀물 지질 - 어류.파충류 천연기념물 - 강.바닷가 천연기념물 - 숲속 천연기념물 -우리마을 천연기념물로 연결이 됩니다.
바위하나 돌하나 이 모든 것이 허투로 보고 지나갈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남해에 가면 특히나 공룡발자국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반도에도 적지 않은 공룡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주로 여름이나 방학 위주로 자연문화나 유산을 접할 수 있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기회가 될때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는 희귀했던 흔적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천연기념물센터는 관람시간과 정기휴관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하절기 (3월~10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동절기 (11월 ~2월) : 오전 10시 ~ 오후 5시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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