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서구의 알라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3.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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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자주 읽고 사기도 하는 편이라서 집에 책이 조금 있긴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서점에서 가끔 중고로 팔아서 집에 필요한 소품으로 바꾸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책욕심이 많아서 책을 별로 안파는 편입니다. 



대전 서구의 중심에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요즘에 책값이 많이 비싸졌다고 하지만 중고서점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책을 구입해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대전에도 서점이 많이 없어져서 책을 접하고 읽어볼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습니다. 

이곳에는 서적의 양이 상당하네요. 


알라딘은 중고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 이런 중고서점을 운영하며 책을 매입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책의 양이 상당합니다. 대전에 있는 서점중에서 이정도 규모를 가진 곳은 손을 꼽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중고 책을 파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다 읽은 책을  많이 받으면 절반 정도 가격에 되팔 수 있으니 책장에 빼곡히 보관할 필요가 없기는 하죠. 


전 소설중에 일본쪽 소설을 좋아하는편입니다. 유럽 소설도 좋지만 일본 소설은 명확하고 깔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여러권 읽어보긴 했는데 도쿄 기담집을 읽어보지 않아서 잠깐의 짬을 내서 읽어봅니다. 

이 작가의 소설을 읽으면 무언가 개운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남편이 사라져버린 아내, 한쪽 가슴을 도려낸 여자, 하와이의 바다에 아들을 잃은 엄마 등 짦은 소설이 담겨져 있는데요. 읽기에 편한편입니다. 


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공간 위쪽에는 영어로 내용이 쓰여져 있는데요. 

저도 재미있게 읽어본 책입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책인데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는 영미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사이언스 픽션 마니아들 사이에에서 유명하죠. 


입구에는 국내작가 및 해외유명작가들의 이야기와 이미지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시인 중에 한 명인 윤동주의 모습입니다.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불렸던 버지니아 울프입니다.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창조했던 버지니아 울푸는 작가로 엄청난 명성을 얻었으나 정신적인 불안으로 인해 인생의 마지막을 우즈 강에 투신해 자살로 막을 내립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해서 영화로 잘 알려졌는데요. 

당시 시대상을 잘 그린 작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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