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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의 중심역으로 자리잡은 세종대왕역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2.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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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의 중심역으로 자리잡은 세종대왕역은 개통한지 얼마 되지 않은 대중교통 라인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광주, 이천, 여주를 연결하는 경강선은 57km의 라인으로 과거에는 전철이 지나지 않아서 사각지대에 있었던 이 곳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준 교통노선이기도 하다. 




경강선의 하나의 역으로 자리잡은 세종대왕릉역은 판교역, 이매역, 삼동역, 경기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 세종대왕릉역, 여주역까지 총 11개역 중 하나이다. 



최근에 지어진 역들은 모두 사회약자들을 배려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세종대왕릉역도 쉽게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사실 여주는 경기도보다 강원도에 가까이 있어서 강원도에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이곳의 역 이름이 세종대왕릉역으로 결정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세종대왕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영릉역 △세종대왕릉역 4가지 안으로, 조사결과 시민 6238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46%가 ‘세종대왕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세종대왕릉역으로 결정되었다. 


지난달에는 이곳에서 1박 2일 촬영이 있었는데 여주 세종대왕릉역에 내려선 훈민정음 서문을 함께 읽고, 세종대왕릉을 참배한 뒤 세종대왕의 업적을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세종대왕릉역 주변에는 아직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최근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 교통망구축과 연계되면서 여주 관광활성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열차시간을 비롯하여 입구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세종대왕릉역의 화장실은 마치 외국의 화잘실을 보는 것 같이 디자인이 깔끔하게 되어 있다. 


강선이란 말그대로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을 잇는 간선 철도 노선으로 예전에는 선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를 오간적이 있다. 조선시대 한강을 무대로 한 운수·상업 활동에 사용된 선박인 경강선은 단순한 나루터로서의 구실 뿐만 아니라 생활필수품 등 물자 운반과 군사 관계에 다방면으로 이용되었다. 오늘날에는 철도가 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요즘에는 이런 1회용 발매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세종대왕릉역을 중심으로 반경 1km에는 능서면 정도만 자리하고 있다. 


지인이 여주에서 잠깐 일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별로 맛있는 것을 못 먹어봤다고 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주에도 적지 않은 맛집이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도권에는 수많은 전철이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무려 9호선까지 있고 인천에도 2개, 분당을 중심으로 2개등 대부분의 지역에 대중교통이 만들어졌지만 경기도 여주나 이천등에는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었다. 그러나 경강선이 개통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풀린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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