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가을 트레킹 여행 갑천누리길과 상보안캠핑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6. 12.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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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근에 무료 캠핑장이 많지는 않은데요. 

대전 서구 괴곡동 738에 있는 상보안 유원지에는 무료 캠핑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해요. 



대전광역시 서구 지정 상보안 유원지입니다. 



캠핑의 다른 이름은 야영인데요. 최근에는 전문적인 캠퍼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가족들에게도 전형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갑작스런 캠핑 인구의 증가로 인해서 전국에 캠핑장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흑석 노루벌길은 걸고 싶은 길 12선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노루산 주변 작은 벌판과 흐르는 물결을 보며 걷는 노루벌길에는 야생동물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갑천누리길이 이곳까지 연결이 되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서구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 갑천누리길은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도시와 농촌을 잇는생태.문화탐방 100리길입니다. 이곳에서 엑스포다리까지 연결됩니다. 


갑천누기길에 만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로는 이곳 상보안 유원지 뿐만이 아니라 여실마을, 유천골, 정방마을, 종촌꽃마을, 장태산, 장안저수지, 한밭수목원, 월평공원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가 하천이고 어디가 산인지 구분이 되시나요? 

물에 비친 산이 마치 물에 떠있는 산처럼 보이네요. 


평일에도 캠핑하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네요. 


물이 생각보다 상당히 맑아서 그런지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더라구요. 

이곳을 흘러가는 갑천의 수원은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진잠천, 유성천등과 합류하는데요. 갑천이 북쪽으로 더 흐르다가 신찬진에서 금강 본류에 합류하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본격적인 캠핑 단체가 조직되기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로 확산되고 대한민국도 바야흐로 일반 캠핑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편의시설은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상보안캠핑장도 좋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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