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자연휴양림은 국립 휴양림으로 보령에 있는 오서산에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청양군 화성면, 홍성군 광천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790m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았다고 해서 오서라고 불리웠다고 하네요.
국립자연휴양림은 에약하기가 힘들어서 생각보다 예약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경쟁률이 대단하죠.
역시 산속에 있어서 공기는 좋네요.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2001년 9월 22일에 개장한 곳으로 충남 보령시 청라ㅕㄴ 명대계곡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표소와 휴양림관리소를 지나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들어오면 이곳에 이를 수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오면 숲속수련관의 뒤쪽으로는 나 있는 탐방로를 따라 가면 대나무 숲을 비롯하여 휴양림 주변의 숲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산 정상에 올라서면 드넓은 서해와 억새벌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지난 3월에는 추천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 와서 묵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촌들과 같이 묶었는데요. 아직도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봄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해집니다. 오서산은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인천의 강화도에서 아래 전남 목포까지 모두 합쳐도 서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리우는 이 산은 억세밭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서산 억새는 가을인 10월에 최고 결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오서산은 지금의 서울을 등지고 있어서 과거에는 역적의 산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사를 올릴 만큼 영산으로 추앙받던 오서산은 백제부흥운동의 정신적 중심이 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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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가장 맑은 물이 흘러내려서 여름에는 휴양객으로 북적거린다는 명대계곡입니다.
최고의 가을산이라고 일컬어지는 오서산이지만 봄에 와도 정말 분위기가 좋네요. 오서산은 휴양림 사무소 입구 주차장을 출발해서 정상까지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정도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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