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서 미니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조금 색다른 차이지만 매니아층은 확실하게 형성하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탈리안 잡으로 인해 유명해진 BMW미니의 아성은 쉽게 무너질 것 같지 않다. 드라이빙하는 즐거움과 강력한 BMW의 심장을 담고 있는 모델 BMW미니가 편안함을 더했다.
55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BMW 미니는 기존 미니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해 차체가 커지고 공간이 크게 확장되었다고 한다. 머 잘은 모르겠지만 기존 모델보다는 커지긴 했다.
뉴 미니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다. 높이는 11mm 높아졌다는 이 차량은 확실하게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이 추가된 것은 사실이다. 한국의 현기차가 심장만 키우는 그런 차량을 내세운다면 외국의 명차 브랜드들은 심장은 작지만 훨씬 힘이 좋은 차량을 내놓고 있다.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를 자랑하는 BMW미니 모델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요즘 광고가 많아서 그런지 BMW미니는 매우 가까운 느낌이다.
MINI 5도어 모델의 가격은 쿠퍼가 3090만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쿠퍼 하이 트림은 3820만원, 최고급 옵션과 더불어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만끽할 수 있는 쿠퍼 S는 4340만원이다. 디젤 트림의 가격은 쿠퍼D와 쿠퍼D 하이트림이 각각 3340만원, 3970만원, 쿠퍼 SD모델은 4490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다는 것은 현기차가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5도어로 새로 만든것을 보면 패밀리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의미이다. 기존의 BMW가 가진 브랜드 파워에 조금더 많은 seg를 만들어 수요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의미이다. BMW가 3-5-7로 체계화되어있지만 미니는 동떨어져 있다. 마치 3 시리즈를 사게되면 5라는 모델보다는 조금더 아래에 위치한 그런 심리적인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장점이 있다. 난..내가 좋아서 이 모델을 샀지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
폭스바겐의 뉴비틀이 한국에서는 점차..인기가 없어지고 있지만 미니의 인기는 저변확대되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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