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食客의 요리

다금바리 VS 능성어 멀 선택할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0.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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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다금바리를 만나본 사람은 많지 않다.

워낙 비싸기 때문이고 진짜 다금바리로 회를 뜨는집을 가려면 제주도나 서울의 일급호텔에 가야 되기때문이다.

그래서 능성어를 다금바리라고 팔곤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능성어를 다금바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주도의 일부바다에서만 발견된다는 다금바리는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

다금바리와 능성어를 따로따로 회를 떠보면 다금바리는 누런색에 가깝고 능성어는 빨간색이 비친다.

 

 

다금바리나 붉바리를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사진은 붉바리만 남아 있다.

다금바리의 특징은 꼬리가 하야면서 아가미 부분에 달린 세 개의 가시가 특징이다. 다금바리는 예전에는 능어목 농어과였는데 현재는 농어목 바리과로 분류가 바뀐 상태였다. 능성어보다 다금바리가 훨씬 비싼 이유는 회의 맛이나 재료의 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능성어는 내륙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줄무늬는 능성어나 다금바리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근데 능성어도 농어목 바리과로 속해있다는..점 능성어도 비싼 어종이다. 그런데 다금바리만큼 비싼 생선이 아니기 때문에 다금바리라고 속이고 파는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

 

만약 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금바리, 붉바리, 비바리를 먹지 않았다면 아직 회의 정점을 못먹어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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