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월리엄스를 인상적으로 생각하게 했던 영화는 바로 영화 굿 윌 헌팅에서였다. 1951년생의 이 배우가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와 편안한 웃음은 쉽게 따라갈 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로빈 월리엄스는 제70회 아카데미에서는 '굿 윌 헌팅'으로 남우조연상을, 지난 2005년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버락 오바바 :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였고 의사였고, '지니'(genie)였다. 보모이기도 했고 대통령도 됐으며 교수였다가 피터팬이 되는 등 모든 인물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 "로빈은 코미디 부분의 반짝이는 폭풍과 같았다. 그리고 우리의 웃음은 그를 지탱하는 번개 같은 존재였다. 그는 나의 좋은 벗이었으며, 그가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케빈 스페이시 : "로빈 윌리엄스는 우리를 웃게하고, 생각하게 했다"며 "뛰어난 인간이자 예술가, 그리고 친구로서 그를 기억할 것이다"
린제이 로한 : "내가 열두살 때 찍은 영화 '페어런트 트랩' 첫 촬영에 그가 찾아왔었다. 그가 베푼 친절을 잊지 않겠다"
그토록 환하면서 따뜻한 웃음을 보여주었던 배우 로빈 월리엄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그렇다니 더욱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그의 부인 수잔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을 통해 “오늘 아침 나는 남편이자 최고의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와 아름다운 사람 하나를 잃었다”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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