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G 수학시리즈는 수학개념을 한편의 동화책처럼
스토리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일상속의 수학적 원리와 법칙을
이해하고 연결시킬 수 있는 국내최초 수학서적이라고 합니다.
수학조차도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과 논술이 강화되는 추세인듯 합니다. 수학교재조차도 글을 읽어가면서 이해력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논술이 중요하고 단순한 암기식 교육도 지양하고 있습니다.
신비한 동물의 숲을 양과 뭉이 돌아다니면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람쥐인 척
분홍 머리 앵무새 푸토
예쁜 까마귀 감바
흰수염고래 토드
돼지 사냥꾼 워보어 까지..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CG 수학 시리즈는 수학을 인문학을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화같으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p93.
심장 박동 수는 동물의 크기와 관련이 있어. 몸집이 커질수록 심장 박동 수가 일정한 비율로 줄어들거든. 동물의 몸은 모두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집이 크면 세포 크기가 커지는 게 아니라 세포 수가 많아지는 거야. 세포가 많을수록 세포 하나당 소모하는 에너지나 산소량은 줄어들고, 전체적으로는 더 적은 에너지를 쓰게 돼.....또 다른 규칙은 모든 포유동물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같은 수만큼 심장이 뛴다는 거야...
에피소드 1 ~ 3까지 담겨져 있습니다.
비밀을 간직한 동물의 숲, 토드를 만너라 가는 길, 숲을 바꾸는 생각의 힘
지금까지 보던 수학교재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신개념 학습교양서로 스토리북과 워크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공부가 조금 더 재미있어 질겁니다.
첫째 날 온 동물은 너무 적었네
둘재 날은 첫째 날 온 동물 수의 9/4배의 동물들이 새로 왔다네
드디어 셋째 날은 첫째 날,
둘째 날 왔던 동물들이 모두 모여 52마리가 디ㅗ었네.
숲이 만들어졌다네!
오오호호!
문제 : 첫째날 둘째날 온 동물의 수를 구하라..구할수는 있지만 빠른 계산식으로
정말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흥미를 느낄만 하겠네요.
장편 스토리북에는 공식과 도형의 복잡한 학습으로 전개되는 초등수학교재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도 읽을만한 동화책이라고 볼 수 있네요.
양이와 뭉이네 집은 멋진 한옥이에요. 하지만 안전을 중시하는 아빠는 현관에 커다란 번호키를 설치하고 매달 비밀번호를 바꿨어요. 자주 바뀌는 비밀번호를 잘 기억하기 위해 아빠는 규칙을 정했어요. 일정한 규칙으로 분수를 늘어놓은 뒤 각 분수의 분자와 분모의 숫자를 차례로 입력하는 것이 바로 비밀번호의 규칙이에요. 규칙에 따르면 1월의 비밀번호는 0211, 2월의 비밀번호는 0617, 3월의 비밀번호는 1023, 4월의 비밀번호는 1429예요.
문제 : 현관문 12월의 비밀번호는 무엇인지 구하세요.
이정도 두께면 장편동화라 할만 합니다.
ACG 수학시리즈는 총 5권으로 되어 있는데 그 첫 번째 책입니다.
이야기와 소재가 단편적이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수학의 법칙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느낌입니다.
수학에 대한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추천할만 하군요. 사고력이 확장되고 논리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냥 주입식교육의 폐해에서는 벗어날 수 있겠군요. 정서적인 체감도 같이 공유할수 있다는...
시계를 맞추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지난 시간도 계산해보시고..
앞에서 소개했던 문제가 이곳에 실려 있습니다. 조금만 머리를 쓰면 간단하게 구할 수 있지만 수학의 개념을 모른다면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스토리북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잇는 부록같은 책이 있습니다.
수학적 개념을 알고 나서 현실적인 문제에 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수학개념과 수학공식, 비례식, 방정식, 비율등이 듬뿍 담겨져 있네요.
ACG 수학의 워크북에는 수의 규칙성, 도형의 규칙성, 대응 규칭, 비와 비율, 정비례, 반비례의 각각에 해당하는 다섯개의 문제를 접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수학의 개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Thinking Expand라고 해서 아이들이 알면 좋을 상식이 힌트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A -> 개념 이해 Type B -> 응용 적용 Type C -> 프로젝트 Type
로마 공화정 시대에 정치가이자 장군인 '율이우스 카이사르'가 있었어요. 그는 중요한 것을 전달할 때 자신만의 암호를 만들었어요. 카이사르의 암호는 말하고자 하는 숫자 알파벳을 일정한 거리만큼 대응시켜 다른 기호나 문자로 나타낸 거에요. 어느 날 카이사르는 같은 정치가인 키케로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썻어요.
문제 : QHYHUWUXVWEUXWXV 암호의 열쇠 : -3
요즘 초등생 수학문제가 만만치 않다는 분들은 정답과 해설을 미리 보시고 아이들을 가르쳐주셔도 좋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접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수학의 나침판으로 세상의 길을 찾는다는 책..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생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인문학적인 상상력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운다면 학교에서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숨겨진 가치를 담고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 > 책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신의 7일, 여름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만든 스릴러 소설 (0) | 2014.08.27 |
---|---|
이렌, 살인 스릴러의 장인 피에르 르메트르 작품 (0) | 2014.08.15 |
신뢰의 마법,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책? (0) | 2014.07.28 |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 KBS 책을 보다의 출연도서 (0) | 2014.07.25 |
사물인터넷, 이제 모든 정보는 돈이며 생명이다. (0) | 2014.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