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아는 CEO가 몇명이나 될까. 그러려면 깊은 고민과 자기성찰이 필요한데 그런것을 실행하는 대표가 많지는 않다. 이 책은 특정회사 이야기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애브리온TV라는 서비스로 회사 창업당시 30억이라는 시드머니를 가지고 창업한 기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작은회사는 아니다. 이정도 규모의 돈을 펀딩할 수 있을 정도면 적지 않은 능력을 가진 CEO이기 때문이다. 작은 회사보다는 큰 기업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나름 계획대로 궤도를 밟아가고 있다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들은 생각은 책의 제목처럼 신뢰라는 말이다.
영화 혹성탈출2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어는 신뢰다. 신뢰를 쌓는것은 무엇보다도 힘들다. 사람들은 제각기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모두들 자신이 유리한 방향대로 해석하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대표의 생각처럼 나도 그런 기업을 꿈꾼다.
쉬면서 일하는 사무실, 까페같은 사무실, 함께하는 공간, 먹거리가 넘치는 곳, 사람을 향한 기업문화, 파티같은 문화, 버킷리스트, 우리는 모두 변할 수 있다...등등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나 역시 나만의 생각에 갇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렇게 노력하고 많은 것을 보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이런 비전을 보지 못하는 것인지 궁금할때가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한만큼 사람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뿐더러 믿음이 없다면 그들을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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