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사물인터넷, 이제 모든 정보는 돈이며 생명이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7.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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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라는 말이 나온지 오래되었다.

구글글래스나 아이워치등이 점차로 확대되어가면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열리는듯한 느낌이다. 10여년전부터 iPv6로 인해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릴것처럼 계속 시장이 달아올랐으나 하드웨어가 뒷받침되지 않아 점진적인 성장을 했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

 

Internet of Things 라는 이름의 사물인터넷 이제 모든 사물과 연결된 시대를 살아야 되겠는가? 이제 정보가 넘치다 못해 물건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까지 포탈이나 전자제품회사에서 활용하려고 계획중에 있다.

 

 

 

책에서는 사물인터넷의 요즘 동향에서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기술이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 다루고 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팔고 네스트를 사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가볍게 헬스케어, 생할, 보안, 육아를 다루고 사물인터넷이 만들 세상에 대한 컨셉을 전달한다. 사람이 개입이 주는 세계, 나를 알아주는 세계, 그리고 모든것이 연결되는 세상 

 

 

책을 읽다보면 신세계가 열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인간이 기본이 되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동차, 그리고 집, 조금더 크게 바라보면 스마트 시티까지 조망해보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세종시 U-City 프로젝트에 관여한 경험이 있어서 스마트 시티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세종시가 대표적인 U-City로 자리잡은 것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 인프라 성격의 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건설 기획 초기부터 고려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이다.

 

 

영화 아이로봇에서 몇번이고 언급되었던 로봇공학의 3원칙은 아지작 아시모프의 단편소설 '런 어라운드'에서 나온다.

 

제1원칙 :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가하거나, 혹은 특정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를 기쳐서는 안 된다.

 

제2원칙 : 로봇은 1원칙에 위배도지 않는 한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3원칙 : 로봇은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책의 내용중에 나도 동의하며 인상깊게 읽었던 챕터는

15 씽즈 사피언스 시대의 사회상 중 '직업'은 사라지고 '일'만 남는다는 내용이다.

 

직업을 뜻하는 단어중 '아큐페이션'의 속성을 가진 직업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중간관리자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호주에서는 10~15년 후, 한사람이 평균 29~40개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미국은 10년 후에는 현재 직종의 80%가 소멸하거나 현재와는 다른 형태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사회 역시 기술과 트랜드의 변화로 점차로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파트타임잡이 트랜드로 자리잡고 공무원과 대기업의 일부 종사원을 제외하고 고용을 보장하는 시대는 저물어간다. 변화를 알고 싶은사람이나 최근 IT상식을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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