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살인예언자1, 오드 토머스 첫 번째 영화화된 책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7.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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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토머스라는 다소 B급 분위기가 배어나오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영화를 본 후에 오드 토마스는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했는데 마침 그 책이 손안에 들어와서 한가한 일요일 여유있게 읽어보았다. 그다지 복잡하지 않아서 그런지 술술 읽히는 편이다.

 

미국역시 책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가 나오고 있다. 한국의 경우 책이 영화화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는지 주로 웹툰에서 영화시나리오를 뽑는경우가 많이 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는데 전 꽤나 재미있게 감상했던 기억이 남는다. 진부한 내용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영화의 상품성이 달라지는듯 하다.

 

살인예언자의 장르는 스릴러 이다. 죽음을 보는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기 부모에게서 능력을 이어받는 설정은 DNA에 기록이 담겨있기 때문에 일반적이라고 보여진다. 주로 어머니쪽에서 그런 능력을 이어받는 경우가 많은데 토마스 역시 어머니에게서 그런 능력을 이어받고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데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그는 절대선이며 문제가 있는 부분은 분명히 파해친다. 자신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며 심지어 허접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비하하지만 행동은 정의로운 캐릭터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일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하는 현실

일을 해결하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사악한 악령도 머리가 있는지라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것을 알면서 역으로 공작을 하게 된다. 오드 토마스는 자신이 잘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역으로 속이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를 이해하는 매우 매력적인 여자친구도 있다.

죽음을 보는 능력을 가진 남자친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해하고 그를 도와준다.

주인공은 죽음의 냄새를 맡는 능력뿐만이 아니라 유령을 보는데 이때 유령은 말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생각전이를 통해 전달한다.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졌기에 그가 사는 마을에 위험이 다가온다는것을 알게 되는데 인간들의 혼을 가져가야 하는 악령과 대항하는 그의 행보가 흥미있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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