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한 번은 독해져라, 어떻게 독해지라고?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7.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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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지기 쉬운가? 쉽지 않다. 40대에 들어서면 자신만의 길을 만들기 시작해야 한다. 회사에서의 인생이 아닌 인생회사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야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만드려면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독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독해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해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김진애 박사의 새로운 책 '한 번은 독해져라'를 접해보게 된다.

 

바이오 리듬을 확인하는 것이 유형처럼 번질때가 있었다. 인생에서는 짦은 삶의 리듬도 있고 긴 삶의 리듬도 있다. 한없이 상승세가 이어지지도 않고 한없이 하향세가 이어지지도 않는다. 이처럼 리듬이 반복되는 가운데 일희일비 한다면 자신만 힘들어질 뿐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들린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미래가 없던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조금 다른 이유는 자신의 성공담이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식의 처세술이 담긴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멘탈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내면적으로는 항상 고민한다.

 

 

독하게 홀로 보내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와 대결하고 홀로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결국 나를 만드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전성기-침체기-공백기-전환기-재기 가 인생에서 꾸준히 반복이 된다. 일을 쳐내는 것, 자투리 시간을 만드는 것, 분류하고 쪼개는 방법등 김진애 박사는 자신의 노하우를 책에 기술해놓고 있다.  

 

 

물러서야 할때와 나아가야 할때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항상 나아가야 할때와 물러서야 할때를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나 역시 죽을때까지 사람은 자란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끝없이 노력하고 공부한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다.

 

김진애 박사의 말처럼 모자라다고 느낄 때 가장 많이 배운다.

 

 

 

인생 처세술이기도 하면서 인생 심리를 다룬책이기도 한 '한 번은 독해져라'

책에서는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12가지 질문을 마련했다.

 

-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가?

- 사람이 좋은가, 사물이 좋은가?

- 사람을 타는가, 안 타는가?

- 돈이 필요한 이유를 대보라

- 파워가 좋은 이유, 싫은 이유를 대보라

- 머리가 좋아야 하는 이유를 대보라

- 어떤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가?

- 보는 게 좋은가, 하는게 좋은가

- 정리형인가, 복잡계형인가?

- 빠른 편인가, 느린 편인가?

-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는가, 한 번에 한 가지씩 하는가?

- 10년 후의 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 운명처럼 일을 선택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 당신이 내키는 일을 하라

 

사람은 중요한 시점마다 변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부분 자신이 살아온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려면 독해져야 한다. 괴로움은 없어지지는 않지만 다스리는 지혜는 커질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면 독해지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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