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食客의 요리

해물요리에 없어서는 안될 소라의 매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9.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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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는 삶아서 먹으면 쫄깃한 살과 꼬독꼬독한 맛때문에 인기 있는 해물이다. 보통 소라는 바위에 붙어 있기 때문에 유리관에 넣어놓으면 찰싹붙어 있다. 그리고 방금가져온 소라의 경우 해초가 붙어 있는 것이 싱싱하다. 소라는 크면 클수록 맛있기는 하지만 구워서 먹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편이다. 그래서 오래도록 구어먹어야 한다.

 

특히 소라중에서 큰 것은 회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소라회는 전복과 다른 매력이 숨겨져 있다. 담백하지만 달콤하면서 육질에 바다내음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소라의 몸통을 먹고 나면 내장이 나오는데 녹색일 경우 암컷이고 황색일경우 수컷이다. 소라를 구어서 먹으려면 작은것으로 회로 먹기위해서는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도 소라롤 밥을 짓는것을 먹어본적이 하나도 없지만 상당히 별미라고 알려져 있다.

 

- 소라의 내장을 제거한다 (손으로 넣어 소라의 관자를 떼내면 가능함)

- 먹기좋게 자른 소라를 물, 술, 간장을 1:1:1 로 넣은 국물로 서서히 졸이는데 조금만 졸이는 것이 좋다.

- 졸인 소라의 속살을 잘게 썰어 밥을 섞으면 된다

 

주먹크기의 소라 세 개와 쌀 세 홉정도면 물, 술, 간장을 100cc씩 넣고 소라의 맛이 배인 국물을 넣고 물을 넣어 밥을 짓는다. 맛있는 소라는 수산시장등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이라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좋은 소라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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