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마이크로 트랜드

엄마백통을 영입하다, EF 70-200mm F/2.8L USM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8.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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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백통, 엄마백통, 형아백통, 애기백통, 할배백통, 할매백통..등 렌즈 시리즈의 애칭도 많이 있다. 백통시리즈를 비싸서 못사는 사람들은 탐론이나 시그마로 옮겨가기도 하는데 그때는 옆집아빠, 옆집 엄마등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형아백통과 엄마 백통사이에서 많은 고민을하다가 렌즈의 밝기를 선택했다.

아빠로 가려고 했지만 넘사벽의 비싼값을 자랑하는 바람에...그냥 이걸로 질렀다.

캐논으로 계속 가다보면 L렌즈에 대한 목마른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멋진(?) 도시락 케이스까지 들어 있다.

누가 쓰던것을 쓰는것을 안좋아하는 까칠한 성격이라 새걸로 영입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괜찮은 평가를 받는 백통..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엄마백통을 구입한 이유중에 하나는 줌인/줌아웃을 하더라도 코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데 요즘 산을 가면서 이걸 끼고 가면 등산이 무지하게 힘들다..ㅡ.ㅡ..무겁긴 무겁다. 그래도 팔운동도 되니까 좋은듯

 

 

기본적으로 꽃무늬 후드가 포함되어 있다.

선거때 요청으로 후보자를 찍다보니 망원이 필요했었는데 잘 구입했다. 오두막삼에 장착하고 다니는데 역시..뽀대가 난다.

 

엄마백통은 렌즈의 중앙부에 2개의 다이얼이 있는데 AF/MF가 있고 1.5m/3m가 있다 피사체와 초점거리의 차이이긴 한데 3m로 하면 빠르게 초점이 잡힌다. 망원이 좀 부족할 것 같으면 Extender EF를 사용하면 될듯 하다. 1.4배이니 왠만한 망원을 감당해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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