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홈 프런트, 내 가족 지키기 프로젝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6.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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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에 잠입해 위험한 임무를 완수한 비밀 요원 ‘필’은 은퇴 후, 9살 딸과 함께 조용한 작은 마을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의 딸이 학교에서 그녀를 괴롭히는 소년을 응징해 교내에 큰 소동을 일으키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필’은 소년의 부모이자 마을의 범죄 조직과 연루된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제이슨 스타뎀이 나온 영화치고 중박이상을 가지 않은 영화가 없던터라 감상해보기로 했다. 대역배우를 안쓰기로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지만 다분히 마초스러운 모습과 시원한 액션이 일품인 배우이기도 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평이했다.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과 악역으로 연기변신을 한 제임스 프랭코의 연기까지 딱 킬링 타임용 영화로 적당해 보인다. 제이슨 스타뎀이 딸바보로 출연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부성애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이슨 스타뎀을 궁지에 몰아넣는 것은 제임스 프랭코와 리즈시절 인기몰이를 했던 위노나 라이더이다. 성인연기자로 변신한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조금씩 조연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악역이지만 속에 선한 부분도 있어 내면적인 갈등을 겪고 있으면서 관능적인 여자로 변모한 그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킬링 타임용 영화가 되어버린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감상할만한 재미는 있다. 2013년에 제작되었지만 한국에는 2014년에 개봉하는 것을 보면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제이슨 스타댐의 액션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괜찮다.

 

하늘이 큰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그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 몸을 아프게 하고, 그 육신을 굶주리게 하고, 거듭 실패하게 하고 하는 일마다 어긋나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심기일전 참을성 있게 하여, 이제까지 하지 못하던 일을 능히 할 수 있게 하려 함이다. - 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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