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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세월호의 시각변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5.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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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월드컵은 생각만큼 주목받지 못할듯 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국민의 안전과 신뢰의 문제가 달려있으니 말이다. 6월에는 큰 일이 두개나 있다. 지방선거와 월드컵이 있지만 세월호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이슈에 대해 주요 신문들은 만평이나 그림판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신문사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그 표현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진보색깔의 신문이라는 한겨례와 보수색깔의 신문이라는 중앙일보를 보면 묘하게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했던가? 노무현 대통령때 강력한 반응을 했던것과 현재의 사태를 비교하고 있다.

 

 

한겨례는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고 보름이 지나고 나서 진상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조인원이 0명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지자 초기 대응과 보여주기식 정부의 태도를 꼬집고 있다.

 

 

문제있는 태도의 KBS 고위직급의 발언과 시청료 인상의 문제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희석되고 있다. 수십년간 시청료 인상이 없어서 올려야 되겠다는 KBS측의 태도자체가 웃기다. 수십년전에 너무 큰 비용을 받아서 운영을 해왔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작은 유착이 큰 이익을...의미심장한 말이다. 작은 유착이라

 

 

희생자가 발생하게된 구조적인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하루전날까지의 한겨레의 만화판이다.

세상에는 완벽함이란 없다. 완벽함을 추구하며 갈뿐이다. 문제는 사건이 발생되었을때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이다.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한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보수계열의 신문이라는 중앙일보의 만평을 보면 한겨례와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정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할때는 자그마하게 그린다.

 

 

지하철2호선 문제가 발생했을때 세월호와 엮어서 그여파를 줄이려는 뻔해보이는 만평이다.

 

 

만평자체가 이런 크고 작은 문제는 이미 산재해 있었던 것을 탓하고 고쳐야 되는 것 같다고 주장하는 것 같지만 희석시키려는 의도 또한 보인다.

 

 

문제의 주체가 모호하다. 관피아라는 말이 나온지가 오래되었는데 결국 국회도 문제다..

 

 

철밥통을 꺼낼 수 있을까? 모든 공무원들의 이권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바야흐로 자신의 정치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정부와 해경의 문제보다 유언비어, 악성댓글, 정치선동, 막말..설마 알바를 고용해서 역공작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니까..이제 해경에 집중하는듯

 

 

우리 검찰이 이렇게 힘이 없었던가? 유병언일가와 실랑이 중이다.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공권력을 활용하지도 않고 말이다.

 

 

 

책임여부는 해경과 청해진 해운으로 정부와 관계성을 끊고 있다.

 

 

또 한번 터키광산사고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 언론을 보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무조건 진보를 공격하던가 보수를 공격하는 식이다. 문제의 해결보다는 우리의 세력을 어떻게 키우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자의 중용이란 군자의 덕을 갖추고 있으면서 때에 맞추어 중에 따라 행동함이다. 소인의 중용 즉 소인이 중용에 반하여 행동하는 것은 소인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행동함이다.

 

우리 사회의 리더들은 소인뿐이 없단 말인가.

 

 

스토리텔링 창업 (지민식객)
스토리텔링 창업
최홍대,이선미 공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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